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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미가

[스크랩] 미가 4장 주석

예루살렘 선교회, 안디옥 선교회 2015. 2. 8. 23:46
미가 4장 주석

 

========4:1


  말일에 이르러서는 여호와의 전의 산이 산들의 꼭대기에 굳게 서며 -  '말일에'(베

아하리트 하야밈)에 대해서 혹자는 '한정이 없는 먼 미래'를 의미하며, 본래는 그것이

종말론적 용어가 아니나 문맥상 본 구절이 여호와의 날을 지칭하기  때문에  종말론적

의미로 해석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McComiskey). 그러나 70인역(LXX)에서 '마지막 날

들에'(엔 타이스 에스카타이스 헤메라이스)로  사용되는  것으로  보아(신  4:30;  겔

38:16; 호 3:5)  '베아하리트  하야밈'은  종말론적으로  해석되는  것이  자연스럽다

(Lange, Calvin). 그러므로 본장은 단순히 앗수르의 포로 상태에서 귀환하는 것이  아

니라 메시야를 통해서 종말에 이루어질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신탁이다(Smith).  한편

'여호와의 전의 산'은 시온을 의미한다(2,7절, Delitzsch).  이곳은 여호와께서  임재

하시며 현존하시는 산이다. 3:12에서 성전의 파괴를 선언했던 것과는  달리  여호와의

전이 시온에 세워질 것을 선언한다. 더욱이 시온은 산들의 꼭대기에 굳게  서서  모든

사람들이 우러러 볼 정도로 고양(高揚)될 것이며 그 결과 모든 민족들,  곧  열국들은

시온에 매료되어 그곳으로 몰려오게 될 것이다(시 87편, Lange).



=====4:2


  많은 이방이 가며 이르기를...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

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라 - '시온'은 여호와의 전이 소재한 여호와의  산

이다. 그러므로 산 자체에 강조점이 있다기보다 여호와께서 임재하신다는 사실에 초점

이 있다. 이런 관점에서 시온은 곧 여호와의 임재와 현존을 뜻한다. 열국들이  시온에

매료되어 몰려드는 것은 시온 자체에 매료시킬 만한 요소나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다.

그것은 여호와께서 시온에 임재하실 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나오기 때

문이다. '말일에' 열국들은 시온에서 흘러나오는 여호와의 말씀을 간절히 사모하게 되

며 그 말씀을 받기 위해서 시온에 현존하시는 여호와 앞에 몰려들게 된다. 열국은  그

때에 여호와의 앞에 몰려들게 된다. 열국은 그때에 여호와의 말씀으로 인해서  완전히

변화될 것이다. 그들은 오직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살게 될 것이며 죄와 사망의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도를 따른 여호와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Delitzsch).



=======4:3,4


  그가 많은 민족 중에 심판하시며 먼곳 강한 이방을 판결하시리니 - 말일에 모든 열

국이 모여들 시온은 약육강식(弱肉强食)과 같은 세상적인 원리가 통하는 곳이 아니다.

그곳의 재판장이며 심판자이신 분은 폭력이나 권력에 의지하여 부당한 판결을 하는 사

람이나 나라가 아니라 바로 공의로우신 여호와  자신이시다.  여기서  '심판하시며'는

'다스리다'라는 의미이다. 여호와는 시온에서 온 우주의 주권자로서 자신의 주권을 행

사하실 것이며, 세상에서 '힘의 논리'로 좌지우지 했던 '강한 이방'을 판결하실  것이

다.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각 사람이 자기 포도나무 아래와 자기  무화

과나무 아래 앉을 것이라 - 목가적인 주제를 설명하고 있는 본문은 시온에 있을  평화

를 표현한 것이다. 당시의 다른 선지자들도 목가적인 표현을 통해서 평화를  묘사하고

있다(사 11:6-10; 호2:15; 암 9:13-15). 미가는 이 표현을 사용하여 메시야가  도래하

여 이루실 왕국의 통치 원리를 설명하였다. 메시야 왕국의 통치 원리는  세상  나라의

원리인 힘이 아니라 평화이다. 세상은 철을 가지고 전쟁을 치를 수 있는 칼과 창을 만

드나 메시야 왕국은 농기구를 만든다. 세상은 약탈자와 침략자로  인해서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 평안히 거할 수 없으나, 메시야 왕국에서 자연스럽게 포도나무와  무

화과나무 밑에서 평화를 누릴 수 있다.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서 평안히  쉴  수

있다는 것은 솔로몬 시대에 누렸던 평화롭고 번영된 나라를 상기시킬 뿐만 아니라  선

지자 스가랴가 선포한 메시야 시대를 떠올리게 한다(왕상 4:25; 슥 3:10). 메시야  왕

국에서는 이스라엘이 솔로몬의 통치 시대에 누렸던 것처럼 번영과 평화가 넘쳐날 것이

다. 왜냐하면 세상에서는 힘있는 자가 자신의 사욕을 채우기 위해 지배하며  약탈하지

만, 메시야 왕국에서는 의롭고 공평하신 메시야가 평화로 다스리시기 때문이다.

   이는 만군의 여호와의 입이 이같이 말씀하셨음이니라 - 이는 앞서 언급된 모든  말

씀을 보증하는 표현이다.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모든 것이 황폐해질 것이라는  선언을

들은 유다 백성들에게 미가가 예언한 본문의 말씀은  전혀  믿기지  않을  사건이었다

(Calvin). 그러나 그것은 미가 선지자를 통해서 전해진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결코 변개될 수 없다. 다시 말하면 이 약속은 변치않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보증이다.




=========4:5  


  만민이 각각 자기의 신의 이름을 빙지하여 행하되 오직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

의 이름을 빙자하여 영원히 행하리로다 - 본절은 미가가 예언한 메시야 시대의 사건들

이 아직 성취되지 않은 미래의 사건임을 시사한다(Smith). '이름'(쉠)은 그 이름의 소

유자의 인격, 본질, 속성, 영예 등을 나타낼 떠 사용된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

름을 빙자하여'는 메시야 왕국에 들어간 자들이 여호와를 온전히  의지하며  여호와의

능력 안에서 삶을 영위하는 것을 의미한다(슥 10:12, McComiskey, Delitzsch). 여호와

께서는 자신의 전능하심을 통해서 자신의 모든 성품을 드러내셨다. '만민'들은 자신들

이 섬기는 신, 곧 우상의 능력으로 살아가지만, 메시야 왕국을 소유할 여호와의  백성

들은 만군의 주가 되신 전능하신 여호와의 능력 안에서 행하게 되므로 온전한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한편 미가가 본절에서 '만민'을 언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

다. 그것은 2절의 '많은 이방'과 연결되는 것으로 유다 백성의 삶이 필연적으로  이방

국가들과 상호 관계를 맺고 있음을 암시한다. 이방 국가와 유다는 서로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밖에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Smith).



=======4:6,7


 그 날에는 - '그 날'은 1절에 언급된 '말일에'와 병행을 이루는  표현이며  메시야

왕국을 세우는 마지막 때를 시사한다(Lange, Delitzsch).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  날에

심판받은 상태에서 회복되어 구원을 받게 되고, 예루살렘은 만국 중에서 높임을  받을

것이다(1절). 

   내가 저는 자를 모으며 쫓겨난 자와 내가 환난 받게 한 자를 모아 그 저는 자로 남

은 백성이 되게 하며 멀리 쫓겨났던 자로 강한 나라가 되게 하고 - 본문은 메시야  왕

국을 세우시리라는 소망의 말씀이다. 메시야 왕국에 참여하게 될 하나님의 백성은 '저

는 자'와 '쫓겨난 자'이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직접 심판하셔서 '환난을 받게  된  자

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통해서 자기 땅에서 쫓겨나는 수치를 당하였을 뿐만

아니라 '저는 자'처럼 연약하며 무력한 존재로 전략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힘

을 잃어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구원만을 바라보는 그들을 다시 불러 모으셔서 남은  백

성이 되게 할 뿐만 아니라 강한 나라로 만드실 것이다. 여기서 '되게 하고'(*       ,

심티)는 '...으로 만들다'라는 의미로서 메시야 왕국이 오직 하나님의 주권으로  이루

어진 것임을 강력히 시사한다(McComiskey). '남은 백성'은 결코 백성 스스로 되는  것

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여호와는 심판을 받아  수치

를 당하고 비참한 삶을 영위하는 백성들을 다시 모아서 메시야 왕국에 들어가게 될 남

은 백성으로 만드시며 강한 나라로 만드실 것이다.

   나 여호와가 시온 산에서 이제부터 영원까지 그들을 치리하리라 - 여호와께서 남은

자들로 성취하실 강한 나라는 하나님이 직접 왕이 되셔서 다스리시는  영원한  나라이

다. 여기서 '이제부터'는 미가가 예언하는 당시의 현재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

님께서 말일에 이루실 최종적인 구원의 때를 가리킨다(Von Orelli). 하나님은 그 날에

남은 자들의 왕이 되셔서 영원히 통치하실 것이다.



=======4:8


  너 양떼의 망대요 딸 시온의 산이여 이전 권능 곧 딸 예루살렘의 나라가 네게로 돌

아오리라 - '양떼의 망대'와 '딸 시온의 산'은 동격이다. '시온의 산'에서 '산'에  해

당하는 히브리어 '오펠'은 성전이 잇는 산과 기드은 골짜기와 붙어 있는 예루살렘  동

편에 있는 요새를 가리킨다. 이것은 후에 시온과 농의어로 사용되었다(대하 33:14; 느

3:25-27, McComiskey). 시온의 산과 동의어로 사용되고 있는 양떼의 망대를 구약 성경

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는 다윗 왕가를 지칭하는 표상이다(삼하  7:8;  시  78:70;  렘

13:17; 암 9:11, Von Orelli, Delitzsch). 더욱이 '이전 권능'이라는 표현은  '양떼의

망대'가 다윗 왕가를 지칭한다는 사실을 확증해 준다. 따라서 본절은 하나님께서 남은

자들을 모아 세우실 메시야 왕국, 곧 강한 나라가 이전에 다윗과 솔로몬이 세웠던  나

라보다 훨신 더 부강하고 번영하며 평화스러운 나라일 뿐만 아니라 다윗을 통해서  세

우시겠다고 약속하셨던 영원한 왕권의 성취임을 알려준다.



=======4:9


  너희 중에 왕이 없어졌고...네가 해산하는 여인처럼 고통함이냐 - 본절은 앞서  언

급된 예루살렘에게 있을 장래 영광에 대한 예언과는 대조적으로 현재 예루살렘이 겪는

고난을 나타낸다. 그들이 고난  중에  부르짖는  이유는  '왕'이  없기  때문이다(Von

Orelli). 여기서 '모사'는 왕과 동의어이다(Lange, Orelli). 여기서 '모사'는 왕과 동

의어이다(Lange, Delitzsch). 백성들은 왕이 없음으로 인해서 고난을 당하였다.  이스

라엘에게 있어서 '왕이 없어졌고'는 이방 국가처럼 단순히 국가의 붕괴만을 뜻하는 것

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를 받고 있으며 다른 이방 국가에게  예속된  것을  의미한다

(McComiskey, Lange). 왜냐하면 이스라엘의 왕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이며  하나

님의 율법을 세우고 하나님의 백성을 다스리는 대리자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왕의

상실은 하나님의 축복과 보호와 인도하심의 폐지를 뜻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사실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우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킨다. 그것은 다윗 왕권이 영원하리라

는 하나님의 약속이 깨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왕권의 상실은 메시야가 오

셔서 이루실 영원한 다윗의 왕권과 평화의 상실을 뜻하기 때문에 백성들은 당혹스러워

할 수밖에 없었다. 한편 '해산하는 여인의 고통'은 이스라엘의 겪는 고난을 비유한 것

이다(사 13:8; 렘 6:24; 호 13:13). 해산하는 여인이 당하는 고통은 하나님의 심판 도

구인 이방 국가들의 공격으로 인한 것이다. 그러나 해산하는 여인이 고통을 당한 뒤에

생명을 창출하는 것처럼 이스라엘도 고난 뒤에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Mays,

Smith).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구원이다(10절).



=======4:10


  네가 성읍에서 나가서 들에 거하며 또 바벧론까지 이르러 거기서 구원을  얻으리니

- 미가 선지자는 본 구절에서 이스라엘이 포로 생활을 한 후에야 하나님의 구원을  얻

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포로 과정은 세 단계로 이루어진다. 첫째는 '성읍에서

나가서'이다. '나가서'는 이스라엘 성읍이 원수들의 손에 의해 함락되는 것을 뜻한다.

둘째는 '들에 거하며'이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원수들의 포로가 되는 것을  나타낸다.

셋째는 '바벧론까지 이르러'이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바벧론'이다. 혹자는  미

가가 예언할 당시에는 앗수르의 위협이 있었을 뿐이며 바벧론은 단지 앗수르의 속국에

불과했기 때문에 '바벧론'이란 언급은 후대의 삽입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반드시 그

렇게 해석할 이유는 없다. 그것은 두 가지로 해석된다. (1)바벧론은 하나님이 없는 세

계 권력의 중심지이다(Lange). 바벧론은 이스라엘에 대해서 적대감을 나타내는 상징으

로서(창 10:10; 11:4-9) 이방 국가 전체를 뜻한다. (2)바벧론은 이스라엘을 완전히 멸

망시킨 역사적 바벧론 국가이다(Von Orelli). 더욱이 다음에 나타난 '원수들'과 '많은

이방'(11절)이 모두 복수라는 사실은 본절의 바벧론이 역사적인 바벧론 국가일 가능성

을 훨씬 증폭시켜 준다(McComiskey). '바벧론까지 이르러'는 당시 앗수르의 속국에 불

과했던 바벧론이 강대해져서 이스라엘을 멸망시킬 것을 선포한 미가의 예언적  계시이

다. 이렇듯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 국가의 권력에 의해서 완전히  멸망당하

며 포로 생활을 하게 되지만, 나중에는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너의 원수들의 손에서 속량하여 내시리라 - '원수들의 손'

은 앞서 언급된 '바벧론'을 가리킨다. 미가는 하나님께서 바벧론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모습을 '속량'이라는 표현으로 묘사하고 있다. '속량'은 팔았던 것을 값을

주고 다시 사는 것을 뜻한다(시 78:55,Lange). 이는 이스라엘의 멸망과  포로  생활이

하나님의 심판이었음을 시사한다. 하나님은 자신을 섬기지 않는 자기 백성들을 징계하

신다. 백성들이 연약하여지고 비참해져서 다시 하나님을 찾을 때  구원하시고  강대한

나라로 만드신다(6,7절).



=======4:11


  이제 많은 이방이 모여서 너를 쳐 이르기를 시온이 더럽게 되며 그것을 우리  눈으

로 바라보기를 원하노라 - '많은 이방'은 앞서 언급된 '바벧론'과 '원수들'을  가리킨

다. 그들은 시온의 대적자들이다. 그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목적은 '시온이 더럽게

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다. '시온이 더럽게 되며'는 단지 시온의  백

성들이 피를 흘리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좀더 심하게 시온의 완전한 멸망이

나 파괴를 뜻한다. 많은 이방들은 시온을 완전히 멸망시킴으로 시온의 거룩함인  하나

님의 백성이 아무것도 아님을 증명하고자 하였다.



======4:12


  그들이 여호와의 뜻을 알지 못하며 그 모략을 깨닫지 못한 것이라 여호와께서 곡식

단을 타작 마당을 모음 같이 그들을 모으셨나니 - 많은 이방의 목적(11절)은 헛된  생

각이었다. 그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시온의 거룩함을 짓밟는 것처럼 생각하였으나 그것

은 착각이었다. 시온이 더럽혀지는 것,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백성이 이방으로 인해서

멸망당하는 것은 이방의 힘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에 의한 것이었다. 많은 이방

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심판 도구로 사용된 것과 그 후에 하나님의 심판이  기다린다

는 사실을 알지 못하였다. 하나님은 시온을 공격하기 위해서 모여든 많은 이방들을 통

해서 시온을 징계하실지라도, 나중에는 시온을 공격한 이방들을 철저히 진멸시키실 것

이다. 왜냐하면 이방들은 시온을 공격하여 완전히 멸망시킴으로 시온을 더럽혔을 뿐만

아니라 오만하여져서 자신들이 하나님의 대적하여 승리한 것으로  착각하였기  때문이

다. 하나님의 시각에서 볼 때 시온을 공격하기 위해 모인 많은 이방들은 심판을  기다

리기 위해 모인 것에 불과했으며 그들의 승리는 일시적인 것에 불과했다(Smith).



======4:13


  딸 시온이여 일어나서 칠지어다 내가 네 뿔을 철 같게 하며 네 굽을 놋 같게  하리

니 - '뿔'은 힘을 상징한다(신 33:17; 삼상 2:1). '굽'은 '타작마당'(12절)과  연결된

것으로 이스라엘의 타작 마당을 상기시킨다. 이스라엘은 타작할 때 밟아서 낟알을  털

어내었다. 하나님은 이방으로 인해 멸망당한 이스라엘에게 철과 놋과 같은 힘을  주셔

서 마치 곡식을 타작하는 것처럼 많은 이방을 쳐부수게 하실 것이다.

   내가 그들의 탈취물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며 그들의 재물을 온 땅의  대주재께

돌리리라 - '구별하여'(베차)는 성전(聖戰)을 나타낼 때 사용된 용어이다. 이것은  시

온이 많은 이방을 쳐부수는 전쟁이 하나님과 대적자들과의 싸움임을 알려준다. 이  전

쟁에서 시온을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많은 이방을 물리치고  얻은

탈취물을 구별하여 '온 땅의 대주재'되신 여호와께 드릴 것이다. 이처럼 여호와는  온

땅의  대주재로서  절재적인  주권을  가지고   세상의   모든   권력을   다스리신다

(McComiskey).

출처 : 춘천 대우인력 김진규
글쓴이 : 대우인력 김진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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