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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가 8장 주석

예루살렘 선교회, 안디옥 선교회 2015. 2. 8. 17:04

아가 8장 주석

 

=====8:1

 네가 내 어미의 젖을 먹은 오라비 같았었더면 - 앞에서 신부는 신랑에게 함께 밖으

로 나가자고 제의한 바 있다(7:11).  이제까지 이 두사람은 궁궐에서 사랑을 나누었지

만, 신부는 분주한 왕궁부다 한적한 가운데 마음껏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곳을 원했다.

왕실의 산해 진미(山海珍味)와 좋은 옷, 높은 신분보다 그녀는 자유롭게 되기를  원하

며 그녀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신랑 그 자체였음을 암시한다.       한편  본  구절은

어떤 곳에서나 공개적으로 사랑을 표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신부의 뜨거운  열애

의 감정을 나타낸다.

   내가 밖에서 너를 만날때에...업신여길 자가 없었을 것이라 - 이는 신부가  이전의

상황, 곧 5:6-8의 상황의 연장선상에서 언급한 것인 듯하다(G. Loyyd Carr).   따라서

'업신여길 자가 없었을 것이라'란 창기들이 밖에서 호객 행위를 하는 것처럼 비천하게

여기지 않을 것이란 뜻이다(잠 7:12, 13참조).


=====8:2

  내가 너를 이끌어 내 어미 집에 들이고 - 신부는 번잡한 궁중이 아닌 자신의  고향

집, 즉 보다 안락한 곳에서 솔로몬 왕과 함께 사랑의 교제를  나누기를  원한다(3:4).

한편 70인역과 영역본 RSV 는 본절에, 3:4과 연관시켜 '나를 잉태한 자의 방으로'(and

into the chamber of her that conceived me)를 첨가하고 있다.

   네게서 교훈을 받았으리라 - 이는 본 구절의 히브리어 동사 '텔라메데니'(*

        )를 몇 인칭으로 보느냐에 따라 두 가지 해석으로 나뉘인다.  (1) 2인칭 남성

단수형으로서, 신랑이 그의 신부를 가르치는 것을 뜻한다(you would teach me, JB, LB

, 한글 개역 성경).  (2) 3인칭 여성 단수형으로, 신부의 어머니가 신부를 가르치는

것을 뜻한다(who would instruck me, KJV, RSV ; she woh has taught me, NIV).  그러

나 일반적으로 솔로몬 왕이 하나님께로부터 얻은 전무후무한 지혜의 소유자였다는  점

을 생각해 볼 때 (1)이 더 타당한 듯하다(왕상 3:12 참조).

   나는 향기로운 술 곧 석류즙으로 네게 마시웠겠고 - '석류즙'이란 석류를 압착하여

만든 석류 과일 쥬스를 뜻한다(Hitzig).  술람미 여자가 여기에서 석류즙을 소로몬 왕

에게 줌은 석류가 풍요, 번영을 상징하는 바(4:3 참조) 그들 두 사람의 사랑의 풍요로

움 또는 그로 인한 자녀의 번성 등을 뜻하는 의미에서였던 것 같다.   그러나  혹자는

애굽의 연시(戀詩) 중 하나에서 석류나무 열매가 연인의 유방을 지칭하는 것으로 묘사

되었다는 점을 들어 본 구절의 석류즙이 육체적인 사랑 행위를 암시한다고 보기도  한

다(G. Loyyd Carr).


=====8:3

  너는 왼손으론...오른손으로 나를 안았었으리라 - 2:6에도 동일한 묘사가  나온다.

그러나 2:6의 행위가 솔로몬의 사랑에 대한 술람미 여자의 체험적 고백이라면  본절은

솔로몬의 포옹을 원하는 술람미 여자의 소원을 나타낸 것이다.  한편 이와 같은  다정

한 포옹은 안락과 행복을 형상화해 준다.


=====8:4

  예루살렘 여자들아...흔들지 말며 깨우지 말지니라 - 이는 2:7;  3:5의  반복이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반복에 그치지 않으며 사랑의 관계가 진전되어       갈수록 느껴지는

더 깊고 달콤한 사랑을 읾고 싶지 않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8:5

  그 사랑하는 자를 의지하고...올라오는 여자가 누구인고 - 이는 3:6과  유사하다.

그러나 3:6은 예루살렘 왕궁으로 가는 술람미 여자의 가마 행렬을 보고 예루살렘 거민

들이 한 말인 반면, 여기서는 신부가 신랑과 함께 고향집으로 돌아올 때 그녀의  고향

사람들이 한 말이다.  여기서 '거친 들'이란 예루살렘 왕궁에서 술람미 여자의 고향으

로 가는 도상의 들판을 가리키나 시련 또는 연단 등을 상징한다고도 볼  수      있다(3:6

참조).  신부는 일객 평민 출신으로서 왕의 사랑을 입어 혼인까지 하게 되는 과정에서

여러모로 시련과 혼란의 과정을 스스로 극복해 내어야 했을 것이며, 이제 마침내 떳떳

한 금의 환향을 통해 신랑과의 더 깊고 안락한 사랑에 들어가게 되었다.

   너를 인하여...내가 너를 깨웠노라 - 누가 말했는가에 대해서도 두 가지 의견이 제

시된다.  (1) 신부가 신랑에게 한 말이다(G. Loyyd Carr). (2) 신랑이  신부에게  한

말이다(Hitzig, Wycliffe, Delitzsch).  그러나 일반적으로 본절의 배경이 술람미  여

자의 고향집이라는 사실과 '네 어미가 신고(辛苦)한'과 '너를 낳은 자'란 말 등을  참

조해 볼 때 후자의 견해가 더 타당하겠다.  그렇다면 본 구절에서 신랑은 과거에 고향

의 사과나무 아래에서 자고 있는 술람미 여자를(처음) 만났을때 깨웠던 사실을 회상하

는 것으로 보인다(Wycliffe).


=====8:6

  너는 나를 인(印)같이 마음에 품고...팔에 두라 - 이는 신부가 신랑에게  한  말이

다.  본 구절은 의미상 앞절 하반절과 연관된다.  즉 술람미 여자는 처음에 솔로몬 왕

에 의해 사랑의 관계가 시작되었는 바, 이제 솔로몬 왕의 논지 일관한 사랑이  지속되

기를 소원하고 있는 것이다.  예표론적인 의미에서 볼 때, 이는 죄악 가운데 있는  성

도들이 처음에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되었는 바, 또한 계속 그분의 은혜와 사랑 안에

서 보호되어지도록 그분에게 의뢰하는 것을 예시한다(롬 5:8; 8:31-39).  한편 본  구

절의 '인'과 '도장'의 히브리어 '호탐'(*          ) '인장', '도장'을 의미한다.  구

약에서 이는 반지 형식으로 만들어 손가락에 끼고 다니거나(창 41:42; 렘 22:24) 돌이

나 금속에 새겨 목에 달아 매고 다니거나(창 38:18) 혹은 팔목에 묶고 다니기도 했다.

특히 구약에서 이는 재산의 소유권이나 권세를 나타내는 표시로서 아주 애지 중지  가

지고 다녔다고 한다.  따라서 본 구절에는 신부가 신랑으로 하여금       자신을 소중하게

여겨 돌보고 사랑해 달라는 의미가 암시되어 있다.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 - 이는 전문(前文)과 연결되는

내용으로 신부가 신랑의 '사랑'과 '투기'에 의뢰해 자신을 일평생 보살펴달라고  당부

하는 말이다.  본 구절에서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고'란 아담 안의 모든 사람이  죽음

을 맞이할 수 밖에 없듯이 진정한 사랑은 그 어떤 방해 요인으로서도 제지(制止)될 수

없음을 암시한다.  이와같은 사랑은 하나님의 죄인된 인간들을 위해 당신의 독생자 그

리스도를 이땅에 보내사 온전히 성취하신 구속 사역의 근간이 되며(요 3:16),  구원받

은 성도들의 이 땅에서의 삶을 지속적으로 인도하며 보호하시는 은혜의  뿌리가  된다

(롬 8:31-39).  또한 이 사랑은 믿음, 소망과 함께 성도들의 생활 철칙에  해당하기도

한다(고전 13장).  한편 '투기'에 해당하는 '키느아'(*         )는 '질투'(jealousy,

KJV, RSV)를 의미한다(신 29:20; 습 1:18).  그러나 이는 본 구절에서 시기심과  같은

부정적인 의미에서라기보다는 자신의 소유권에 대한 단호한 주장 혹은 사랑의 또 다른

한 표현으로 사용되었다.

   음부(*          , 쉐올) - 란 죽은 모든 사람이 간다고 믿어졌던 사후 중간  처소

를 말한다(창 37:35; 민 16:30, 33; 시 31:17; 사 38:10).

   여호와의 불 - 이란 '솰헤베티야'(*                 )로서 JB, ASV 등은 개역성경

에서처럼 본 단어의 마지막 음절이 하나님의 칭호 '야훼'(yahweh)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아 '여호와의 불꽃'(a flame of Yahweh himself, JB; a ery flame of Jehovah, ASV)

으로 해석한다. 그러나 KJV, NIV, RSV 등은 이를 최상급을 나타내는 관용어구로 보아

본 구절을 '아주 맹렬한 불꽃'(a most ehement flame, KJV, RSV; mighty flame,  NIV)

으로 번역한다. 아무튼 이는 그 불꽃의 기세가 어느 것으로도 끌 수 없을 정도로  강

렬함을 나타내고자 한다.


=====8:7

 이 사랑은...홍수라도 엄몰하지 못하나니 - 사랑의 힘은 그 어느 것으로더  제거하

거나 뒤엎지 못한다는 뜻으로서, 앞절에서 사랑을 기세 등등한 불로 비유한 것과 같은

표현이다.

   사람이...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 - '멸시를 받으리라'란 문자적으로는 '그들이 그

를 멸시하리라'이다.  여기서 그들이란 어떤 특정 대상들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잠

6:30에서처럼 불특정의 사람들을 가리킨다.  따라서 본 구절의 내용은 상식의  차원에

서 수긍되어질 수 있음을 암시한다.  한편 신약에서 마술사 시몬은 돈을 주고서  베드

로를  통해서  역사되어지시는  성령님을 사려했다가  크게  책망받은  바  있다(행

8:14-24).


=====8:8

  우리에게 있는 작은 누이는 아직도 유방이 없구나 - 혹자는 아가서나 하나의  작품

으로서는 7절에서 끝나고, 본절에서부터 끝절(14절)까지는 부연적으로 첨가된  단편이

라고 하나(Umbreit, Herder) 일반적으로는 본절 이하를 신랑 신부 간의  사랑  관계를

잘 맺어주는 결론 부분으로 이해한다.  그리고 본절의 화자(話者)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견해로 나뉘인다. (1) 이는 신부의 오라버니들(1:6)이 신부를 두고 한 말이다(W-

ycliffe, Jack S. Deere, Aalders, G. Loyyd Carr).  (2) 이는 신부가 그녀의 어린 자

매에 대해서 한 말이다(Delitzsch, Hann).  이중에서 전자의 견해를  취할  경우에는,

신부의 오라버니들이 어린 시절에 그녀에게 말한 것이 되며, 후자일 경우에는  신부가

어린 자매를 염려하고 인도하려는 의미에서 한 말로 보인다.  문맥상 우리는 (1)을 지

지하며,  본절은 다음절과  함께 신부의 성장 환경을 사실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고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여기서 뿐만 아니라 본서 전체에서 신부의 어미와 오라비만 언

급되고 아비가 생략되고 있는 사실은(1:6; 3:4) 본서가 실제로 어느 시골 출신 여인에

관한 결혼 이야기임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책임을 시사한다.


=====8:9

그가 성벽일진대...백향목 판자로 두르리라 - 본절은 가정의 윤리를 잘 반영해  준

다.  신부는 신랑을 만나 결혼하는 그날까지 가족의 인도와 보호 속에서 순결을  고이

간직하였으며, 자기 의사만 고집하지 않고 가족의 견해도 존중하였던 것 같다.   한편

본절에서 '성벽'과 '문'은 신부의 순결을 상징하는 표현이며, '은망대'와  '백향목'은

신부를 위해 쏟았던 가족의 헌신적 사랑과 열성을 암시한다.


=====8:10

  술람미 여자는 9절에서 사용된 비유를 다시 반복하여 자신의 순결성과 그것으로 말

미암아 신랑에게 만족을 주었다는 사실을 재삼 확언하고 있다.


=====8:11

 솔로몬이 바알하몬에...은 일천을 바치게 하였구나 - 본절도 역시 앞절처럼 술람미

여자가 한 말이다.  그녀는 솔로몬의 포도원을 지켜주는 그녀의 오라버니들을  생각하

면서 이 말을 한 듯하다.  그리고 12절과 연관시켜 볼 때 이 포도원은 술람미 여자 자

신을 비유한 표현이라고도 볼 수 있도(Lange).  여기에서 '바알하몬'이란 '무리  가운

데의 바알(주인)'이란 뜻으로 그 위치는 불명확하나 잇사갈 지파의 영토로서 수넴에서

가까운 한 지방으로 추정된다.


=====8:12

'실과 지키는 자'란 문자 그대로의 의미 외에 술람미 여자의 순결을 지켜준 그녀

의 오라버니를 뜻한다고 볼 수도 있다.  따라서 본 구절에서 신부는 그녀와 결혼한 신

랑이 그녀의 전부를(일천)얻었으니 그녀의 순결을 지켜준 오라버니들에게 감사의 표시

를 함이 옳다는 뜻을 표한다.

   내게 속한 내 포도원은 내 앞에 있구나 - 일반적으로 신부의 포도원이란 그녀 자신

의 순결한 아름다움 또는 그녀 자신을 비유적으로 가리키는 것으로 본다(G. Loyyd Car

r, Delitzsch, Lange).  여기서 신부는 이제 성숙한 자요 솔로몬 왕과 결혼한  자로서

그녀의 아름다움이 자신에게 속한 것일 뿐만 아니라 그의 신랑에게도  속하는  것임을

시사한다.


=====8:13

 본절과 14절에서 신랑, 신부는 서로를 다시 한번 사랑에로 초대하면서 노래를 끝내

고 있다.

   너 동산에 거한 자야...나로 듣게 하려무나 - 이는 신랑이  신부에게  한  말이다.

본절의 '동산'이란 히브리어로 복수로서 어떤 특정한 동산을  지칭하기보다는  신부의

고향을 염두에 둔 암시적인 표현으로 추측된다(Lange).  그리고 '동무들'에 대해 혹자

는 6:13이하에 언급된 축제에 참석한 모든 무리들이라고 하기도 하고(G. Loyyd  Carr)

혹은 술람미 여자가 어렸을 적부터 사귄 고향 친구들일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Lange,

Delitzsch).  그러나 일반적으로 볼 때 전자가 더 타당한 듯하다.  아무튼 이들이  술

람미 여자의 소리를 듣기 원한다는 것은 그만큼 그녀가 사랑스럽고 덕(德)스러운 자로

서 선망의 대상이 되었음을 나타낸다.  예표론적인 의미에서 볼 때 이는 영적으로  보

다 미성숙한 자들이 보다 신실한 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에 동참하게  됨

을 예시한다.


=====8:14

  나의 사랑하는 자야...어린 사슴과도 같아여라 - 신부는 갈수록 깊어지는  사모의

마음으로 신랑을 초청하는 본절은 주님의 재림을 간절히 사모하는 성도의 마음을 예표

하는 듯하다(딤후 4:8; 계 22:20).  '노루'와 '어린 사슴'이란 이들의 잘 달리는 특성

과 신선함을 염두에 둔 비유적 표현이다(2:8, 9, 17 참조).

출처 : 춘천 대우인력 김진규
글쓴이 : 대우인력 김진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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