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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전도서

[스크랩] 전도서 8장 주석

예루살렘 선교회, 안디옥 선교회 2015. 2. 8. 16:42

전도서 8장 주석

 

=====8:1

 지혜자와 같은 자 누구며 ...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 - 어떤 학자는  본절

을 앞의 내용에 대한 결론으로 보고 '누가 진실로 지혜로우냐?...' 혹은 '7장에  언급

된 여러 가지 문제들을 헤쳐 나갈 지혜로운 자가 어디 있느냐?...' 등과 같은  의미로

해석한다(M.A. Eaton).  그러나 본절은 앞으로 전개될 내용을 유도해 내는 구실을  하

고 있다고 이해되어도 무방할 것이다.  다시 말해서 본장에서 가르치는  참된  지혜에

대한 깨달음과 그 유익함에 대해 본절은  서론적으로  개괄하고  있는  것이다(Lange,

Glenn, Delitzsch).  특히 지혜의 능력과 효용성은 하반절에 뚜렷이  암시되어  있다. 

즉 그 지혜로 인해 심성, 마음이 변하고 그 결과 얼굴 빛이 변하게 됨을 나타내는  것

이다(T.H. Leale).  특히 혹자는 지혜로 인해 얼굴에 광채가 나는 것은 그 지혜가  그

에게 자비롭고 은혜로운 마음을 주었기 때문으로 보기도 한다(민 6:25;시 4:6,7, G.A.

Barton).  한편 본서의 저자가 지은 잠언서에도 지혜의 능력, 효용성에 대해 언급하면

서 "곧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영혼에 즐겁게  될  것이요"(잠  2:10),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나무라"(잠 3:18)고 말하고 있다.


=====8:2

  왕의 명령을 지키라 ... 맹세하였음이니라 - 이는 앞절과 연관되는 구절로서  지혜

얻은 자의 처신 방법을 언급한 내용으로 보인다(5절).  그리고 '왕'이란 솔로몬  자신

을 염두에 두고 언급한


=====8:3

 왕 앞에서 물러가기를 급거히 말여 ... 행함이니라 - 왕 앞에서 무례히 행치  말려

그의 권의에 온전히 순종해야 할 것을 가르치는 말이다.  여기서 '왕 앞에서 물러  간

다'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무례함, 애정 단절 혹은 불충을 표시하는 것인 바, 왕으로

부터 명령받은 직책이나 임무를 자의적으로 버리는 것을 나타내는 듯하다(창  4:16;호

11:7 참조, M.A. Eaton, D.R. Glenn).  그리고 '악한 것을 일삼지 말라'란 왕의  진노

를 유발시키는 불의한 행동을 하지 말라는 뜻으로서 혹자는 이를 왕을 거역하지  말라

는 뜻으로 보기도 한다(D.R. Glenn).  한편 신하(백성)가 그 나라의 통치가 왕에겜 순

종하며 예의를 지켜야 하는 것은 모든 권세가 , 권세의 최고이시며 권세으 가근원되시

는 하나님께로부터 임한 것인 바(롬 13:1,2) 정당하게 행사되는 왕의 권세, 권위를 업

신여기는 것은 곧 그것을 주신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스라

엘 백성에게 왕은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들을 먹이시고 다스리도록 세우신 바 된  자들

이다(삼하 5:2;왕하 20:5).


=====8:4

  왕의 말은 권능이 있나니 ... 할 수 있으랴 - 이는 3절 말씀의 연속으로서 왕은 하

나님의 권위에 의해 세워진 권세자이기 떠문에 그의 말도 또한 권위가 있으며 감히 거

역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이다.  한편 하반절의 말씀은 신적(神的) 권위의 영광을 가지

신 하나님께 대해서도 사용되었다(욥 9:12;사 45:9;단 4:32).


=====8:5

 무릇 명령을 지키는 자는 화를 모르리라 - '명령'이란 혹자는 하나님의 명령으로서

의 '율법'을 가리킨다고 하나(Hengstenburg, Vaihinger), 그보다는 2,4절과  연관되어

'왕의 명령'을 가리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시기와  판단이란  문자적으로는

각각 '에트'(    )와 '미쉬파트'(        )로서 어떤 일(말, 행동)을  행하고  행하지

아니하는 적당한 '때'(3:1-8)와 행해야 될지 아니해야 될지를 결정하는 '판단'을 뜻하

는 것 같다.  그러나 혹자는 '미쉬파트'가 '판단'이나 '판결'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어떤 일의 적당한 '절차', '과정'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본다(M.A.  Eaton,  D.R.

Glenn).   그리고 여역본들 중에서도 일부는 후자를 지지한다(procedure, NIV,  NASB;

way, RSV).


=====8:6

  무슨 일에든지 시기와 판단이 있으므로 ... 심함이니라 - 원문에 의하면 본절 서두

와, 전반절과 후반절 사이에는 똑같이 연결사 '키'(    )가 언급되어 있다.  일반적으

로 서두에 있는 '키'는 원인을 나타낸다고 보다(Because, KJV;For, NIV, RSV,  NASB),

전발절과 후반절 사이에 있는 '키'에 대해서는 그 의견이 분분하다.  영역본들 중에서

NIV, RSV는 이를 양보를 나타내는 '... 일지라도'로 NASB는 '때'(when)로, KJV는  '그

러므로'(therefore)로 각각 번역하고 있다.  그리고  주석가  이튼(M.A.  Eaton),  릴

(T.H. Leale) 등은 이중 rsv의 번역을 지지 기도 한다.  만약 이럴 경우 본절의 의미

는 '사람에게 임하는 화가 심하다 할지라도 그 배후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는  뜻

이 된다.  그러나 원인을 나타내는 경우 하반절의 의미는 '사람에게 임하는 화가 크기

때문에 지혜자는 시기와 판단을 잘 분변한다'는 것으로 나타낼 수 있다.


=====8:7

 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 누구이랴 - 6절에서처럼, 본절 서두와, 상.하

반절 사이에도 연결사 '키'(    )가 언급되어 있다.  영역본  NASB는  전자가  조건을

(... 라면) 뜻하는 것으로 번역하였으나 다른 많은 영역본들은 이유를 나타내는  연결

사 '...때문에'(For, KJV, RSV;since, NIV)로 번역했고 이중 KJV, RSV등은 후자의  의

미도 전자와 같이 번역하였다.  그리고 문맥상으로도 KJV, RSV 번역이 가장 타당한 것

으로 보인다.  즉 사람은 장래 일을 가르칠 자가 없고 장래 일을 알지 못하는 바 지혜

자는 시기와 판단을 잘 분변하라는(5절) 뜻으로 이해되어진다.


=====8:8

  생기(生氣)를 주장하여 ... 없느니라 - 이는 7절의 장래 일을 알지 못하는  인간의

연약함, 무력함을 좀더 구체적인 측면에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생기'에 해당하는

'루아흐'(      )는 '영', '호흡', '바람' 등을 의미하는데 영역본 중에서 NIV,  NASB

등은 이를 '바람'(the wind)으로 번역했으나, KJV, RSV 등은 '영'(the spirit)으로 번

역하고 있다.  그리고 주석가들 중에서도 전자를 지지하는가 하면(G.A. Barton), 후자

로 보기도 한다(Lange, M.A. Eaton).  그러나 문맥상 본절이 인간의 생사(生死)와  관

련이 있음을 감안해 볼 때 이는 '영'이나 '생명의  호흡'을 뜻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겠다(3:19-21 참조).  그리고 '죽는 날을 주장할 자도 없고'에서 '주장할'의

히브리어 '쉴톤'(          )이 '힘'(power, KJV, NIV) 혹은 '권위'(authority,  RSV,

NASB)인바, 죽는 날을 피하고 스스로 죽는 날을 연기시킬 자가 없다라는 뜻으로  이해

된다.  또한 '전쟁할 때에 모면할 자도 없으며' 에서 '모면'의 히브리어 '미쉴라하트'

(          )는 '방출', '내보냄'이란 뜻으로 일반적으로 전쟁에서 면제되는 것을  뜻

한다.  당시 이스라엘에서는 특별한 경우, 즉 결혼 후 1년 미만일 경우에는 군대 징집

이 면제되는 율법이 있었으나(신 20:5-8)보편적으로는 면제될 수 없었다.


=====8:9

  본절의 문맥상의 위치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1) 본장  1절에서  시작되는

앞부분과 연결되는 구절로 본다(Delitzsch, G.A. Barton).  (2) 뒷단락을 시작하는 새

로운 첫 구절로 본다(Luther, Ginsburg, Hengstenberg).  (3) 앞절과  뒷절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M.A. Eaton).  여기서 '이런 것들을 다 보고'란 앞절에 연관되는 듯

이 보이지만 내용상으로는 뒷절과 연관되는 듯하다.

   사람이 사람을 주장하여 해롭게 하는 때가 있으며 - 일반적으로 고대 동야에서  행

해졌던 폭군 정치의 한 양태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본다(G.A.  Barton,  Delitzsch,

Lange).  또한 '주장하여'에 해당하는 '솰라트'(      )는 8절의 '주장할 '과 같은 어

근이며 '군림하다', '지배하다')rule over, KJV;has exercised authority, NASB)의 뜻

을 갖는다.


=====8:10

  내가 본즉 악인은 장사지낸 바 되어 ... 헛되도다 - 본절에서 '악인은 장사지낸 바

되어'란 고대 근동 특히 히브리인들 사회에서 사람이 죽어 옳게 장사되어지는 것을 큰

축복과 영예로 여기는 바(6:3;렘 16:4,5;22:19), 악인이 사회적으로 큰 명성과 영예를

얻고 존귀하게 취급받음을 암시한다.  그러나 하반절에 대해서는 그 의견들이  분분하

다.  (1) 혹자는 한글 개역 성경처럼 본절 상반절은 악인에 대하여  하반절은  선인에

대하여 언급한 것으로(Lange) 보는 반면, (2) 다른 사람은 본절 전체가 악인에 대하여

언급한 것으로 본다(D.R. Glenn, G.A. Barton, M.A. Eaton, T.H. Leale).  이들은  본

절에서 '잊어버린 바'의 '웨이쉬타케후'(              , were forgetton, KJV)를 '찬

양되어진 바'의 '웨이쉬타베후'(            , were praised, RSV)로  개정  번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의 경우에는, 악인은 이 땡에서 악하게 살았다  할지라도  사후

(死後)에까지 오히려 존귀히 여김 받으나 선인은 그와 반대로 그의 선한 삶에도  불구

하고 성읍 사람들에게서 잊어버닐 바 되는 현실의 구조적 모순을 다루고 있다 하겠다. 

그리고 (2)의 경우에는 악인이 이 땅에서 멸시받지 않고 존귀히 여김 받으며 성읍  사

람들에게 (그 악행이) 잊어버린 바 되는(또는 찬양되어진 바 되는) 것 역시 삶의 구조

적 모순을 다루고 있다 하겠다.  여기서는 맛로라 본문(M.T.)을 존중하여 (1)의  견해

를 지지한다.  한편 본절에서 '거룩한 곳'이 어디를 의미하느냐에 대해서도 그 주장이

약간씩 다르다.  (1) 예루살렘 성(M.A. Eaton),  (2) 성전(Delitzsch, G.A.  Barton), 

(3) 악인들이 죽어 들어가는 묘지(Hengstenberg, Reins).  이중에서 (3)은 문맥상  근

거가 비교적 희박하다.


=====8:11

  원문에 의하면 본절 서두에는 연결사 '아쉐르'(      )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영역

본들은 이유를 나타내는 말로 본다(Because, KJV, RSV, NASB).  즉 악인들은 인과  응

보적(因果應報的) 보응이 현실 속에서 즉각적으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 그 결과 더욱 악이 창궐해져 가는 것처럼 보인다는 말이다.  그러나  하나님께

서 악인을 그 악행대로 곧 바로 심판, 처벌하지 않으신 데에는 하나님이 공의롭지  않

으셔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근본적인 여러 섭리가 있기 때문이다(시 50:16-21 참조).


=====8:12

 죄인이 백번 악을 행하고도 ... 잘 될 것이요 - 원문에 의하면 본절 서두에도 연결

사 '아쉐르'(      )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영역본들은 이를 양보를 나타내는 말로 본

다(Although, NIV, NASB;Though, KJV, RSV).  그리고 '백번'이란 단순히 숫자상의  의

미를 나타낸다기보다는 많은 수를 암시한다.  또한 '장수'는 일반적으로 고대  히브리

인들 사회에서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여겨져 왔다(6:3 참조).  한편 하반절에서  '하나

님을 경외'하는 것이란 일반적으로 하나님의 거룩성, 의, 위대하심 등을 깨닫고  연약

한 인간이 감히 경거망동하지 아니하고 두려움과 경배심을 갖는 것을 뜻한다.  혹자는

이에 대해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깨닫는 데서 일어나는 두러움과 거룩한  주의성'이라

고 언급하기도 한다(M.A. Eaton).  보통 구약에서는 '여호와 경외'를 '지식'과 '지혜'

의 근본으로(잠 1:7;9:10), 본서에서는 인간의 본분으로(12:13), 시편 등에서는 '하나

님의 친밀함'(25:14), '여호와의 사자'의 건지심(34:7), '하나님의 기뻐하심'(147:11)

등을 얻는 길로 다양하게 언급하고 있다.


=====8:13

  악인은 잘되지 못하며 장수하지 못하고 ... 아니함이니라 - 이는 12절과는 달리 보

다 궁극적인 원리를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내용이다.  특히 본절은 의인은 번성하고 장

수하나 악인은 쇠퇴하며 그 생명이 길지 못하다고 하는 히브리인들의 정통적인 사상을

잘  반영해  준다(신  22:7;28:;1-35;30:20;욥  5:26;15:32;22:16;시  39:6;102:11;사

65:20 참조).


=====8:14

  세상에 행하는 헛된 일이 있나니 ... 헛되도다 - 현실의 모순을 보다 예리하게  지

적하는 내용이다.  본절 해석은 3:16;4:1;5:8;7:7 등의 주석을 참조하라.


=====8:15

이에 내가 희락을 칭찬하노니 ... 함께 있을 것이니라 - 이는 2:24;3:12,13;5:18과

그 내용 면에서 유사하다.  즉 구조적 모순이 팽배한 이 세상에서 가장 즐겁게,  최선

(最善)으로 살아가는 길은 하나님 안에서 그분이 주시는 은혜, 은사대로 먹고  마시며

삶을 즐기는 것이라고 역설하는 것이다.  특히 본절에서 '수고하는 중에'란 노동의 신

성함을 엿보게 한다.  즉 노동은 인간이 죄를 범한 이후에 행하게 된 것이 아니라  그

이전부터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부여하신 문화적 사명으로서 사람이 행햐야 할  본분이

다(창 2:15 참조).  다만 인간이 범죄함으로 이 노동은 보다 힘들게 땀을 흘리며 수고

해야 될 사역으로 변모되어졌다(창 3:!7-19).


=====8:16

  내가 마음을 다하여 지혜를 알고자 하며 ... 자도 있도다 - 본절 전반절은  7:23과

유사한 내용이다.  한편 '노고'의 히브리어 '이느얀'(        )은 사람의 범죄 후  하

나님께서 부여하시사 애쓰게 하신 것으로서 1:13의 '수고하게 하신 것'이란  말과  같

다.  또한 하반절의 '밤낮으로 잠을 자지 못하는 자도 있도다'란 본서 저자  전도자와

같이 지혜를 추구하며 세상사를 탐구하기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것을 뜻할 수도  있으

나 많은 사람의 경우 이는 '노고'와 연관되어 이 세상에서 고된 일로 수고하고 애씀으

로 잠을 자지 못하는 것으로 본다(G.A. Barton, T.H. Leale, M.A. Delitzsch).


=====8:17

  본절은 스스로 지혜를 추구하며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을 알고자 애쓰되 그  오묘하

신 섭리와 역사를 능히 깨달을 수 없다는 내용이다.  이는 7:23,24과 유사한 내용으로

서 인간의 무지함과 연약함을 나타냄과 아울러 하나님의 역사 섭리가 그만큼 위대하고

오묘하다는 뜻을 암시한다 하겠다.

   하나님의 모든 행사 - 하나님이 당신의 주권적인 섭리와 역사 가운데 행하시는  일

을 가리키며(3:1-8), 이와 같은 말은 3:11의 내용과 유사하다 하겠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 궁구할지라도 능히 깨닫지 못하나니 - 하나님의  섭리  역사는

타락한 인간의 연약한 지혜, 인간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깨달아지거나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 은사에 의해서만 알고 깨달을 수  있음을  암시한다

하겠다(마 11:25-27 참조).  한편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섭리와 지혜에 관하여  "깊도

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며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

지 못할 것이로다 ...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

라"(롬 11;33, 36)고 고백하였다.

출처 : 춘천 대우인력 김진규
글쓴이 : 대우인력 김진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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