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3장
13:1-5 회개에 대한 교훈
13:6-9 무화과나무의 비유
13:10-17 십 팔 년 된 병자 된 여자를 고침
13:18-21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
13:22-30 천국에 들어가는 길
13:31-35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하심
회개하지 아니하면 망하리라
(눅 13:1) | 그 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아뢰니 ![]() |
(눅 13:2) |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으므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 |
(눅 13:3) |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
(눅 13:4) |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1)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 |
(눅 13:5) |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 |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 비유
(눅 13:6) |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
(눅 13:7) | 포도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 |
(눅 13:8) | 대답하여 이르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
(눅 13:9) | 이 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
안식일에 꼬부라진 여자를 고치시다
(눅 13:10) |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
(눅 13:11) | 열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 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
(눅 13:12) |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
(눅 13:13) | 안수하시니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
(눅 13:14) |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 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하지 말 것이니라 하거늘 |
(눅 13:15) |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
(눅 13:16) |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
(눅 13:17) |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매 모든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온 무리는 그가 하시는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기뻐하니라 |
겨자씨와 누룩 비유(마 13:31-33; 막 4:30-32)
(눅 13:18) |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까 내가 무엇으로 비교할까 |
(눅 13:19) | 마치 사람이 자기 채소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
(눅 13:20) | 또 이르시되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으로 비교할까 |
(눅 13:21) |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하셨더라 |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마 7:13-14, 21-23)
(눅 13:22) | ○예수께서 각 성 각 마을로 다니사 가르치시며 예루살렘으로 여행하시더니 ![]() |
(눅 13:23) |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주여 구원을 받는 자가 적으니이까 그들에게 이르시되 |
(눅 13:24) |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
(눅 13:25) | 집 주인이 일어나 문을 한 번 닫은 후에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며 주여 열어 주소서 하면 그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리니 ![]() |
(눅 13:26) | 그 때에 너희가 말하되 우리는 주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는 또한 우리를 길거리에서 가르치셨나이다 하나 ![]() |
(눅 13:27) | 그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는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 가라 하리라 |
(눅 13:28) | 너희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선지자는 하나님 나라에 있고 오직 너희는 밖에 쫓겨난 것을 볼 때에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
(눅 13:29) | 사람들이 동서남북으로부터 와서 하나님의 나라 잔치에 2)참여하리니 |
(눅 13:30) | 보라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도 있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될 자도 있느니라 하시더라 |
선지자들을 죽이는 예루살렘아(마 23:37-39)
(눅 13:31) | ○곧 그 때에 어떤 바리새인들이 나아와서 이르되 나가서 여기를 떠나소서 헤롯이 당신을 죽이고자 하나이다 |
(눅 13:32) | 이르시되 너희는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다가 제삼일에는 3)완전하여지리라 하라 |
(눅 13:33) | 그러나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 |
(눅 13:34) |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
(눅 13:35) |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 바 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를 찬송하리로다 할 때까지는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 |
1. 헬, 빚진 것이 2. 헬, 기대어 누워 있는지라(유대인이 음식 먹을 때에 가지는 자세) 3. 또는 완전히 이루리라
- 13:1-5 회개에 대한 교훈
- 1절 그때 마침 ejn aujtw'/ tw'/ kairw'/(엔 아우토 토 카이로)는 앞의 이야기와 연결함과 동시에 예기치 않은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음을 암시한다. 그런데 이 부분은 [바로 그 때에]라고 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두어 사람 tine"(티네스)는 부정대명사릐 복수형이기 때문에 두 사람으로 말한 것이 아니라 [몇 사람]이라고 하는 것이 더 원문에 가깝다.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저희의 제물에 섞은 일은 성경본문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는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지는 않다.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갈릴리 출신의 몇 사람이 예루살렘에 올라갔었고 그들이 희생제물을 드리는 그 때에 통치자에게 죽음을 당했다. 끔찍한 일이 발생한 것을 목격자였는지 들은 이야기인지는 모르지만 이미 이러한 소문은 파다하게 퍼져있었을 것이다. 몇 사람 예수께 와서 전했다는 것은 그것을 뒷받침한다.
2절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줄 아느냐 이스라엘 사람들은 인과응보(因果應報) 적인 생각으로 어떤 죄가 자신들보 더 있어서 죽은 것으로 생각했다(욥4:7, 욥8:20, 요9:1-2).
이 끔찍한 사건에 사람들이 떨고 있을 때 3절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고 말씀하셨다.
4절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 여덟 사람에 대해서 헨드릭슨은 실로암망대는 예루살렘 성 동남쪽 성 밖에 세워져 있었고, 그 옆에 실로암 못이 있었으며 기혼 샘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이곳으로 흘러들어 갔었다. 느3:15, 26, 사8:6을 참고하라 예수께서 이 사건을 말하시는 것은 인과응보 적인 죄의 결과로 그들도 죽은 것이 아니라 단순히 사고로 죽었음을 설명하고 계신 것이다. - 13:6-9 무화과나무의 비유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는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며, 농토가 적은 이스라엘의 포도원에는 포도나무뿐만이 아니라 다른 과실수들이 함께 심어졌다(왕하18:31, 미4:4). 그런데 주인의 생각과 달리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가 있다. 이것은 회개하여 열매를 맺지 못한 이스라엘을 가리킨다.
11절 십 팔년 동안을 앞에 원문에는 ijdou;(이두) "보라!"는 미완료 중간태의 단어가 있는데 한글성경에는 빠져있다. [보라! 십 팔년 동안을]이 되어야 한다. 십 팔 년이라는 오랜 고통 속에서 살아온 이 여인의 병을 고치는데 안식일이라고 예수께서는 주저하지 않으시고 당연히 고쳐주셨다.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부분적으로 암시되어 오다(눅6:20, 눅7:28, 눅8:10, 눅9:2, 눅10:9, 눅11:20) 비유를 통해서 좀더 명확하게 드러내 보이고 있다.
마태와 마가는 겨자씨가 원래 작은 것인데 큰 나무가 된다는 데 강조 점을 두고 있지만 누가는 크기의 대소보다는 그 결과에 강조 점을 두고 있다.
19절 겨자씨는 정확하게 어떤 식물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대부분은 시나피스니그라(Sinapis Nigra)로 추정한다. 이것은 엄밀한 의미에서 나무라고 보기 힘들다. 그러나 잘 자라면 4-5m 정도 자란다. 이 가지에 보금자리를 둔 새들은 종종 지상의 나라들에 대한 상징으로 해석된다(겔17:23, 겔31:6, 단4:12, 21).
누룩은 아주 작은 량만 있어도 부풀게 하는 효과가 있다.
21절 서 말의 용량이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고 반죽할 때 사용하는 적당한 양이다(창18:6). 누룩 zuvmh"(쥐메)는 부풀게 하는 효소이다. 이것은 보이지 않는 파급효과를 설명하는데 효과적이었다(마16:6, 막8:15, 눅12:1, 고전5:6, 갈5:9). 그래서 예수께서는 좋은 의미뿐만 아니라 "바리새인들의 누룩을 조심하라"는 말로 조용히 퍼지는 잘못된 것을 경계하신다.
예수께서는 "좁은 문"으로 말하셨지만 힘쓰라고 하셨다. 처음부터 넓은 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힘쓰지 않거나 모든 일을 대충 할 것이다.
25절 나는 너희가 어디로서 온 자인지 알지 못하노라는 구원을 얻고자 하는 사람 중에는 얼굴로 들어가려는 시도가 있음을 말한다. 안면 문화에 익숙한 우리가 더 관심을 가져야할 부분이다. 예수를 믿는 것도 헌금을 하는 것도 그러한 안면을 익히려는 시도로는 구원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신다.
32절 여우에게 이르되 헤롯을 가리켜 한 말로 그가 위대하지도, 강직하지도 않은 하나의 교활한 자로 말하셨다. 여우는 팔레스타인 지역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야생 짐승으로(삿15:4) 랍비 문헌에도 간교한 사람을 비유할 때 사용한다. 아가서 2:15에서는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고 비유한다.
제 삼일에는 짧은 시간 안에, 혹은 일정한 기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완전하여지리라 teleiou'mai(텔레이우마이)는 "끝맺는다, 완성하다"로 예수의 구속사역이 곧 마무리됨을 시사한다.
출처 : 춘천 대우인력 김진규
글쓴이 : 춘천 대우인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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