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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선교회

구약/스가랴

[스크랩] 스가랴 11장 주석

예루살렘 선교회, 안디옥 선교회 2015. 2. 8. 23:57

스가랴 11장 주석

 

  슥 11:1,2


  레바논아 네 문을 열고 불이 네 백향목을 사르게 하라 너 잣나무여  곡할찌어다 백

향목이 넘어졌고 아름다운 나무가 훼멸되었도다 바산의 상수리나무여 곡할찌어다 무성

한 산림이 엎드러졌도다 - 마르티(K. Marti)는 이 귀절에 있는 나무들의  불타는 것을

가리켜 이방나라의 집권자들의 멸망을 상징한다고 하였다(Der Jammer der heidnische

-n Weltmacht uder ihren Fall; die heidnische Weltmacht erscheint hier unter dem

Bilde des Libanonwaldes wie Jes 10:34 und der Waldung Basans,die Cedern des Lib

-anons und die Eichen Basans,reprasentieren die heidnischen Herrscher.- Hand-Co

-mmentar, IV. p. 436-437).  그러나 델리취는 이 귀절들이 유대의 멸망을 비유한다고

하였으니 정당한 해석이다.  이것은 특별히 유대 나라가 로마로  말미암아 멸망  당할

것을 예언한다.




  슥 11:3


  목자의 곡하는 소리가 남이여 그 영화로운 것이 훼멸되었음이로다 어린  사자의 부

르짖는 소리가 남이여 이는 요단의 자랑이 황무하였음이로다 - 목자들이 곡하는 것은,

바산의 자랑할만한 목장이 불 붙은 까닭이다.  여기서 목장은 나라를, "목자"는  임금

을 상징한다.  "요단의 자랑"이라는 것은 요단 골짜기에 왕성한 초목을 의미 하는데,

이스라엘 열 지파가 포로되어 간 뒤에는 거기에 사자들이 있었다고 한다(렘 49:19,50

:44).  그러면 이와 같이 울창한 수풀들이 불 붙게 되어 사자들도 부르짖게 됨은, 장

차 로마로 말미암아 유대에 무서운 침략이 있을 것을 보여준다.




  슥 11:4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 가라사대 너는 잡힐 양떼를 먹이라 - 여기서 선지자가 "잡힐

양떼" 곧, 유대 민족(장차 로마로 말미암아 멸망 당할 민족)을 먹이라는 사명을  받은

것은, 실제에 있어서 메시야의 할 일(이스라엘에게 대한)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그가

여기서 양떼를 먹이는 선한 목자의 책임을 맡게 된 것이 실제에 있어서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고 하나님으로서만 하실 일이었으니(7, 10, 12-14), 그 일은 메시

야의 일이다.



  슥 11:5


  산 자들은 그들을 잡아도 죄가 없다 하고 판 자들은 말하기를 내가 부요케  되었은

즉 여호와께 찬송하리라 하고 그 목자들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는 도다 -  이

귀절은 유대인들이 얼마나 열국 앞에서 또는 자기 나라 지도자들 앞에서  천대와 멸시

를 당할 것을 보여 준다.  이와 같은 비참한 일이 있을 시대는 특별히 로마가  유대를

정복할 때를 의미하였을 것이다. 여기 "산 자들"이라 함은, 유대인들이 포로로  팔리

워 갔을 때에 그들을 매수한 자들을 가리킨다.  그리고 "판 자들"은 유대의  지도자들

을 가리킨 듯하니, 저들은 유대 민족이 멸망한 뒤에도 이기주의의 근성을 버리지 않고

, 그 멸망을 기회로 하여 영리를 도모하는 자들이었다.  "그 목자들"이라는 말은 이와

같은 부패한 지도자들을 가리킨다.




  슥 11:6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다시는 이 땅 거민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사람을

각각 이웃의 손과 임금의 손에 붙이리니 그들이 이 땅을 칠찌라도 내가 그  손에서 건

져내지 아니하리라 하시기로 - "이 땅 거민"은 유대 민족을  의미하는데,  하나님께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시므로 각기 이웃의 손에서 학대를 받기도 하고, 다른 나

라 임금의 손에서도 압제를 받게 되어진다.  이렇게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불

쌍히 여기지 않으시는 증표이다.




  슥 11:7


  내가 이 잡힐 양떼를 먹이니 참으로 가련한 양이라 내가 이에 막대기 둘을  취하여

하나는 은총이라 하며 하나는 연락이라 하고 양떼를 먹일쌔 - 윗절에서 말한  것과 같

이 이스라엘 백성은 잡혀 죽을 양떼처럼 비참한 처지에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시야께서는 그들을 끝까지 목양하여 잘 되게 하려고 막대기 둘을       취하여 그들의 목

자로서 활동하셨다.  이 두 막대기 중 "은총"이라는 것은, 하나님과 그 백성과의 관계

를 은혜의 관계라고 가르치는 것을 대표하고, 다른 막대기 곧,  "연락"이라는 것은 유

대인과 유대인 사이에 형제적 연합을 배양하려는 사역을 상징한다.




  슥 11:8


  한달 동안에 내가 그 세 목자를 끊었으니 이는 내 마음에 그들을 싫어 하였고 그들

의 마음에도 나를 미워하였음이라 - 여기 이른바 "한달 동안에 내가 세 목자를 끊었"

다 함은, 얼마 오래지 않은 시간 동안에 메시야께서 이스라엘의 목자를 세  사람 이나

내버리셨다는 것이니, 이것은 그가 이스라엘 백성을 바로 인도하시려는 동기에서 하신

일이다.

  여기 하반절 초두에 "이는"이란 말이 히브리 원문에는 없다.  그리고, 여기서  목자

되신 이의 "마음이 그들을 싫어하"셨다는 것은, 그가 위에 관설된 세 목자를 싫어하셨

다는 뜻이 아니고, 유대의 모든 백성을 싫어하셨다는 뜻이다(Calvin).  메시야께서 그

백성을 싫어하시게 되는 원인은, 물론 하반절이 말하는 것과 같이 그들이 하나님을 미

워하였기 때문이다.

  세 목자에 대하여 해석이 여러 가지 있으니, 예롬(Jerome)은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

이라 하였고, 다른 사람들은 요시아왕의 세 아들이라 하였고, 또 다른  사람들은 마카

비의 삼 형제라 하였고, 씨릴(Cyril)은 유대의 제사장과 관원과 서기관이라 하였다.

그러나 칼빈(Calvin)은 여기 "세 목자"라는 것이 많은 수효의 목자를 의미한다고 하였

으니 그것이 적당한 해설이다.




  슥 11:9


  내가 가로되 내가 너희를 먹이지 아니하고 죽는 자는 죽는대로, 망할 자는 망할 대

로, 그 나머지는 피차 살을 먹는대로 두리라 하고 -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유대 백성

에 대하여 진노하사 내어 버리시는 태도를 보여준다.  랑게(Lange) 는 여기서 세 가지

비극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곧, "죽는 자는 죽는 대로" 둔다 함은, 자연적 사망을 이

름이고, "망할 자는 망할대로" 둔다 함은,  외국의 침략으로 인하여 받는 전화를 이름

이고, "피차 살을 먹는대로 두리라" 함은, 유대인들  사이의 내란을 의미한다.  이 말

씀의 성취는 예루살렘 역사에서 명백히 드러나고 있다.




  슥 11:10


  이에 은총이라 하는 막대기를 취하여 잘랐으니 이는 모든 백성과 세운 언약을 폐하

려 하였음이라 - 은총이라는 막대기를 잘랐다 함은, 하나님께서 그 백성에게  대한 은

조를 중단함에 대한 상징적 행동이다.  그것은 물론 하반절이 설명하여 준다.  곧, 그

행동은 모든 백성과 세운 언약을 폐한다는 것이니, 여기 "모든 백성"이라는 것은 유대

인을 의미하지 않고 열국을 의미한다.  그러면 이 문구의  의미는, 하나님께서 열국더

러 부탁하기를 너희는  이스라엘을 해하지 말라고 함에 따라  그들은 그대로 순종하게

되었으니 이것이 일종 언약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제부터는 그  언약을

철회함에 따라 그들은 유대 나라를 해롭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슥 11:11


  당일에 곧 폐하매 내게 청종하던 가련한 양들은 이것이 여호와의 말씀 이었던줄 안

지라 - 여기 "당일에"라는 말은, 히브리 원어로 바욤 하후이니 "그 날" 이라는 의미로

서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취하신 국가적 심판의 시기를 가리킨다.  그 시기는 물론

하나님께서 정하신 그 날이다.  "내게 청종하던 가련한  양들"은, 본장에 주요히 관설

된 잡힐 양떼 중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한 신자들을 이름이다.  그들은 유대인들

이 당한 국가적 심판이 여호와에게서 떨어진줄로 알았다.  그것이 그들의 신앙 이다.

"이것이 여호와의 말씀이었던 줄 안지라"고 한 말씀이 이 뜻이다.  다시 말하면, 유대

나라가 망하게 됨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여 된 것이라는 뜻이다.  잡

힐 양떼와 같은 비애에 빠진 백성 중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는 자는 구원을 얻

는다.




  슥 11:12


  내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좋게 여기거든 내 고가를 내게 주고 그렇지 아니하거

든 말라 그들이 곧 은 삼십을 달아서 내 고가를 삼은지라 - 본절 초두에 "내가 그들에

게 이르되"라고 한 문구의 "그들"이라는 것은, 윗절에 말한 "청종하던 가련한 양들"만

아니고 유대 민족 전체를 가리킨다.  메시야께서 저 불순종하는 유대인들더러 그의 목

자 사역의 노임(우리 번역에는 고가라 하였음)을 달라고 하신다.  이것은 물론 자기의

사역에 대한 유대인들의 평가를 알아 보고자 하시는 상징적인 요청인 것이다.   "그렇

지 아니하거든 말라"고 한 말씀을 보면, 이 요청이 일반 사회에서 노임을 청구하는 관

념으로 된 것이 아님은 명백하다.  "그들이 곧, 은 삼십을 달아서 내 고가를 삼은지라

".  여기 "은 삼십"은 종 한 사람의 가격이다(출 21:32).  이것을 보면 메시야의 사랑

에 대한 유대인들의 낮은 평가를 볼 수 있다.  메시야의 대가를 종 한 사람의  대가와

같이 보는 것은, 너무나도 메시야와 하나님을 모욕하는 행동이다.  이  예언은 그리스

도께서 은 삼십에 팔리신 사건으로 성취되었다.




  슥 11:13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들이 나를 헤아린 바 그 준가를 토기장이 에게 던지라

하시기로 내가 곧 그 은 삼십을 여호와의 전에서 토기장이에게 던지고 - 이 말씀을 보

면, 본장에 관설된 잡힐 양떼의 목자가 메시야인 것이 분명하다.  그 목자의  역할을

스가랴더러 하라고 하셨으나(4절), 실제에 있어서 목자 자신은 메시야, 곧, 여호와이

신 고로 여기 13절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나를 헤아린바 그준가(대가)"

라고 하셨다.  12절 참조.  목자이신 여호와 곧, 메시야께서 그의 사역에 대한 유대인

들의 평가를 너무 낮은 것으로 보셨기 때문에 그는 그것을 토기장이 에게 던지라고 명

령하셨다.  이 명령은 그 평가를 잘못된 것으로 알아 업신여긴  뜻이다(Delitzsch).

마 27:9,10 참조.




  슥 11:14


 내가 또 연락이라 하는 둘째 막대기를 잘랐으니 이는 유다와 이스라엘 형제의 의를

끊으려 함이었느니라 -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을 더욱 심각히 내어 버리리라

는 행동을 보여준다.  "연락"이란 것은 유대인들끼리 서로연합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여호와께서 연락의 "막대기를 잘랐"다는 것은, 저희들의 서로 합하는 은혜를 걷우셨다

는 뜻이다.  이 예언과 같이 유대인들이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은 뒤에 저들의 국

운은 날로 쇠하고 저들 사이에 불화와 충돌이 심각하여졌다(Delitzsch).




  슥 11:15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또 우매한 목자의 기구들을 취할찌니라 - 여기서는

하나님께서 선지자더러 미련한 목자의 역할을 해 보라는 의미에서 그 "기구들을 취"하

라고 하신다.  이것은, 위에 관설된 선한 목자이신 그리스도와 대립되는 거짓  목자들

이 어떤 자임을 보여준다.  그것은 다음 귀절에서 그 명세를 보여준다.




  슥 11:16


 보라 내가 한 목자를 이 땅에 일으키리니 그가 없어진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하며

흩어진 자를 찾지 아니하며 상한 자를 고치지  아니하며 강건한 자를 먹이지 아니하고

오히려 살찐 자의 고기를  먹으며 또 그 굽을 찢으리라 - 선한  목자 예수 그리스도를

배척한 유대인들은 로마 제국의 압제를 전적으로 받게 되어 필경 멸망하게 되었다.

우리  본문에 "한 목자"는 로마  정권을 가리켰을 것이다(Delitzsch).  그러나 칼빈은

여기 "한 목자"를 로마 정권에 국한시키지 않고 교회의  일군으로서 선한 목자의 책임

을 하지 않는 자로 생각하였다.  본절에 기록된 어리석은 목자의 몇 가지 악덕은 다음

과 같다.  (1) 없어진 양을 기억도 하지 않으며, (2) 흩어진 자들을 찾아 오지 아니하

며, (3) 상한 자를 고치지 않으며, (4) 강건한 자를 먹이지 않으며, (5) 살찐 자의 고

기를 착취하며, (6) 잔인하게 양떼를 취급하여 그 발굽을 찢는 것이다.  선한  목자가

되려면, 위의 여섯 가지 악덕과 정반대되는 여섯 가지 덕을 행해여야 될  것이다.  이

여섯 가지를 간추려 다음 몇 가지로 말할 수 있으니 곧, 없어진 신자를 찾아 올것, 상

심한 신자들을 치료하여 줄것,강건한 신자들을 먹여서 끝까지 강건하도록 하여 줄것,

잔인하게 행하지 말고 언제나 선량하게 행할 것이다.




  슥 11:17


  화 있을찐저 양떼를 버린 못된  목자여 칼이 그 팔에, 우편 눈에 임하리니 그 팔이

아주 마르고 그 우편 눈이 아주 어두우리라 -  여기 "못된 목자"는, 히브리  원문대로

로이 하엘릴이니 아무것도 아닌 가치 없는 목자라는 뜻이다.  "칼이 그 팔에, 우편 눈

에 임하리니"라는 말은, 칼빈(Calvin)에 의하면, 벌이 그의 힘과 지각에  임한다는 뜻

이다.  하나님의 벌이 거짓 목자에게 임할 때에 그의 팔 곧, 영력이 쇠하여지고, 그의

우편 눈 곧, 그의 영적 지각이 어두워 진다.  주님의 양떼를  잘못 인도하는 지도자는

언제나 영력이 약하여지며 영안이 어두워지는 법이다.

출처 : 춘천 대우인력 김진규
글쓴이 : 대우인력 김진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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