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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요엘

[스크랩] 요엘 3장 주석

예루살렘 선교회, 안디옥 선교회 2015. 2. 8. 23:29

요엘 3장 주석

 

======3:1


  2장에서는 믿는 자들이 장차 얻게 될 구원의 은혜를 언급한 반면, 본장은 심판으로

부터 시작된다. 그 심판의 대상인 이스라엘의 대적은 이스라엘을 징계하기 위한  도구

로 사용되다가, 최종적으로는 이스라엘의 대적자로 규정되어 하나님의 온전한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무엇보다도 이런 심판은 유다와 이스라엘의 회

복을 전제하고 있다.

   그 날 곧...그 때에 - 개역 성경에는 번역되지 않았지만, 히브리어 원문에는  본절

이 '키 히네'(*           )로 시작된다. 여기서 '키'는 접속사로 앞의 내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며, '히네'는 '보라'는 뜻으로 독자들로 하여금 주의를 환기시킨

다. 본절에 해당하는 히브리어가 연속적으로 '바야밈 하헤마 우바에트 하히'(*     

                             )라고 되어 있어서 때를 강조하여  이스라엘의  회복이

매우 임박해 있음을 보여준다.


======3:2


  내가 만국을 모아...그들을 국문하리니 - '여호사밧 골짜기'는 여호사밧이  하나님

의 도움으로 모압, 암몬, 에돔 연합군을 물리친 골짜기로(대하 20:26) 하나님이  살아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증거하는 지명으로 사용되었다. 한편  '국문하리니'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웨니쉐파테티'(*            )는 '심판하다', '다스리다',  '결정하다'등의

뜻을 가진 '솨파트'(*      )에서 온 말로 '논쟁을 벌이다'(NIV,  RSV,  NASB,  NEB),

'겨루다'(Calvin)등의 의미가 있다. 특별히 '여호와는 심판하신다'는 의미를 가진 '여

호사밧 골짜기'와 함께 사용한 것을 보면,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논쟁은  심판을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3:3


 또 제비뽑아...바꾸어 마셨음이니라 -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이방 나라를  심판하기

위해 이방 나라의 죄악상을 열거한다. 본절은 이방 민족들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행한

인신 매매의 실상을 표현하는 것이다. 유대인은 역사적으로 로마의 침공을 받았을  때

많은 사람들이 팔려갔다. 로마의 침략자들은 유대인 중에서 크고  아름다운  사람들은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남겨두고, 그 나머지는 애굽의 광산으로 보내거나 노예로  팔아

넘긴 것이다(Josephus).


=====3:4


 두로와 시돈과 블레셋 사방아 - '두로', '시돈', '블레셋'등은 베니게  지방의  온

땅을 대표하는 지명들로 고대 세계에 노예 상인이 많았던 곳이다(Patterson). 어떤 죄

악보다도 사람을 상품으로 여기는 것처럼 심각한 죄악도 없을 것이다. 더욱이  하나님

의 백성을 멸시하고 그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용서받지 못할 죄악이다.

   너희가 내게 보복하겠느냐...내가 속속히 너희 머리에 돌리리니 - '속속히'에 해당

하는 히브리어 '칼 메헤라'(*             )는 둘 다 부사이며, '빠르고도  급히'라는

뜻으로 성경에서 자주 함께 사용된다(시 31:2;37:2;사 58:8). 하나님은  환난  가운데

있는 성도를 속히 건지시는 반면(시 31:2), 악인은 속히 망하게 하신다(수 23:16).


=========3:5


  곧 너희가...너희 신궁으로 가져갔으며 - 여호람 왕(B.C. 853-841년) 당시  블레셋

사람과  아라비아  사람들이  예루살렘과  유다를   약탈한   사건으로   보인다(대하

21:16-18). 여기서 '내 은과 금'과 '나의 진기한 보물'은 성전 기물을  포함하여(왕상

14:26;왕하 14:14) 모든 이스라엘 백성의 재물을 가리킨다(호 2:8;학 2:8).


=========3:6


  또 유다 자손과 예루살렘 자손들을...멀리 떠나게 하였음이니라 - 두로인들이 주로

유대인들을 노예로 팔았는데, 그들은 원래 솔로몬 왕과 약조를 맺고, 상대국의 백성들

을 노예로 사고 팔지 않기로 하였다(왕상 5:1-12). 그러나 두로인들은 후에 이를 무시

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헬라 족속에게 노예로 팔아 넘기는 만행을  저질렀다(암  1:6).

결국 그들은 이스라엘의 원수 상태로 머물러 있어야 했고(겔 28:20-24), 헬라에  팔려

간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으로부터 격리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헬라 족속'에  해당

하는 히브리어 '베네이 하예와님'(*                    , 야완의 후손)은 '야벱의 아

들 야완'(*      )이라는 단어에서 왔고(창 10:2;대상 1:5,7), 유대인들에게 일찍부터

알려졌던 족속이다(사 66:19;겔 27:13,19).


======3:7


  보라 내가...일으켜 나오게 하고 - '너희가 팔아 이르게 한 곳'을 헬라 족속의  땅

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헬라에만 국한시킬 필요는 없다. '...한 곳'에 해당하는 히브

리어 '하마콤 아쉐르-솨마'(*     ...                   )는 '...한곳 어디든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창 20:13). 따라서 이사야의 표현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동서남

북과 원방 심지어 땅 끝에  가  있더라도  돌아올  것을  말한다(사  43:5,6;49:12;렘

23:8).

   너희의 행한 것을 너희 머리에 돌려서 - 이는 하나님의 강한 의지를 나타내는 표현

으로 불신자들이 제아무리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며 권세를 부리고,  이에  만족하는

삶을 영위한다고 해도 그들의 죄악상은 결코 용서될 수 없음을 보여준다.  결국  시돈

사람들은 B.C. 345년에는 바벧론의 아닥사스다 3세에 의해 포로로 잡혀갔고, 두로인들

은 B.C. 332년에는 마게도냐의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포로로 잡혀갔다.


=========3:8


  너희 자녀를...스바 사람에게 팔리라 - 이전에는 유대인들이 인신  매매의  대상이

되어 곤욕을 치르었지만, 장차 입장이 전도되어 그들이 그 대적들을 주관하게 될 것이

고, 이로써 충분한 보복이 시행될 것임을 보여준다. 한편, '스바'는 오늘날의 예멘 지

역을 가리키며, 아라비아 반도의 남부에 위치한다. 스바 사람들은 무역을 주로 하였다

(겔 27:22).


======3:9


  너희는 열국에 이렇게 광포할지어다 - '광포할지어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키르

우'(*        )는 '부르다', '선포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동사 '카라'(*      )의  명

령형이다. '이렇게'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조트'(*      )는 지시  대명사로,  앞으로

말할 내용을 강하게 두각시키는 역할을 한다.

   너희는 전쟁을 준비하고 -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카데슈 밀르하마'(*         

          )는 문자적으로는 '전쟁을 거룩하게 하라'는 의미이며, 이런  표현은  앞서

이스라엘에게 '금식을 정하라'(*              , 카데슈 촘)고 명한 것(1:14;2:15,16)

과 표현상 좋은 대조를 이룬다. 이방인들이 전쟁을 준비하는 것은 단지 현상적인 것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여기서 하나님이 직접 전투에  참

여하는 성전(聖戰) 사상(렘 6:4;22:7;51:27,28)의 실체를 엿볼 수 있다.


=======3:10


  너희는 보습을 쳐서...나는 강하다 할지어다 - 본절의 표현은 호전성을 가진  자들

이 취하는 태도로 모든 생산 활동을 포기하고, 파괴적인 일을 도모하는 성향을 적나라

하게 드러내라고 고무시킨다. 이와 동시에 그들의 전쟁 준비가 얼마나 무모하고  쓸모

없는 것인지 보여준다. 이방인들에게서 호전성이 팽배해질수록 여호와의 심판은  가까

이 온다는 사실을 반증할 뿐이다. 즉, 이방 민족들은 그들의 성향을 따라 모든 생업을

포기하고 전쟁을 준비한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이스라엘을 당해낼 수  없

다는 것이다.


=======3:11


 사면의 열국아 너희는 속히 와서 모일지어다 - '모일지어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우슈'(*        )는 성경에서 이곳에만 나타나는 단어(hapax legnomenon)로 아랍  어

근에 따르면 '도우러 오라'는 뜻을 갖지만, 문맥상 어울리지 않는다. 70인역, 탈굼역,

시리아역본 등에서는 이 단어에 '모으다'(assemble)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KJV도 이를

따른다. 이런 해석은 아마도 다음 구절에  나오는  '그들로  모이게  하라'(let  them

gather)는 의미의 히브리어 '니케바추'(*          )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R.B. Dillard). 한편, 적지 않은 학자들이 '우슈'를 '서두른다'는 의미를  가진  '후

슈'(*        )로 읽기도 한다(BDB). 이를 따라 NIV나 JB는 '와서'에 해당하는 히브리

어 '와보우'(*        )와 함께 '빨리 오라'(come quickly)로 번역하였고, NASB나 RSV

에서는 '서둘러서 와라'(HASTEN AND COME)로 번역하였다.

   여호와여 주의 용사들로 그리로 내려오게 하옵소서 - '주의 용사들'에 해당하는 히

브리어 '깁보레이카'(*            )는 여호와의 날에 등장하게 될 '거룩한 자', 혹은

'천군 천사'(시 68:17;슥 14:5)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이 용어가 열국과 대적할  이스

라엘 민족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종말론적인 의미로는 그리스도가 마지막 날에 사탄의

세력을 소멸하시기 위해 오실 때 거느리실 천군 천사의 모습을 연상시킨다(살후 1:7).


======3:12


 열국은...다 심판하리로다 - '여호사밧'은 '여호와께서 심판하시다'는 의미를 가지

며 그 골짜기에서 주님은 심판주로 계신다. 심판을 위해 주께서 앉아 있는 모습은  성

경에서 자주 언급된다(시 9:8,9;122:5;잠 20:8;사 16:5;28:6;마 19:28;행  23:3).  그

골짜기에 열국들이 모이고, 주의 천군 천사가 모이는 궁극적인 목적은 단지 전투를 위

한 것이 아니라 주께서 모든 나라를 심판하시려는 것이다.


=======3:13


  너희는 낫을 쓰라...포도주 독이 넘치니 - 본절은 이스라엘의 전형적인 추수의  광

경을 나타내는 것으로 성경에서는 자주 결정적인 심판을  상징하곤  한다(사  17:5;렘

51:33;호 2:9;암 8:1,2;9:9;나 3:12;마 13:30,39;계 14:15,18). 여기에서도 곡식이 잘

익고, 포도주 독이 넘치는 것처럼 악이 가득하여 이를 끝장내버릴 심판의  추수  때가

다다랐다는 것이다.



======3:14


  사람이 많음이여 -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하모님'(*            )이 개역  성경

과는 달리 히브리어 원문에는 연이어 두 번 반복되었다. 그만큼 심판받을 대상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판결 골짜기에 - 이 말은 마치 후렴구 처럼 두 구절 모두의 끝에 위치하여 나온다.

이로써 심판의 시행이 불가피하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판결'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헤하루츠'(*          )의 어근 '하라츠'(*      )는 '자르다', '예리하다', '결단하

다' 등의 뜻을 가지고 있어서 매우 결정적이고 예리한 심판이 시행될 것을  보여준다.

칼빈(Calvin)에 의하면, 이 단어는 예리한 타작기를 가리키기도 하기 때문에(암  1:3;

사 41:15) '타작 골짜기'라 번역할 수 있다. 따라서 그 심판이 불경건한 자들을  향해

매우 단호하고도 날카로울 것이다. 결국 매우 많은 사람들이 심판의 자리에  서게  될

것이 자명하다.


=====3:15


  해와 달이...그 빛을 거두도다 - 2:10에서 설명한 대로, 종말에 일어날 자연  현상

을 표현한다.


========3:16


  나 여호와가...산성이 되리로다 - 여호와가 부르짖으시는 모습은 심판받을  사람들

에게는 위협적이지만, 오히려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질 은혜로운  처사로  돋보인다.

여기서 '시온'이나 '예루살렘'은 궁극적으로 이루어질 하나님의 거룩하고 영화로운 나

라를 상징한다(사 35:8,9;60:21). 하나님 나라의 도래로 인해 심판의 대상에게는 경악

할 만한 징벌이 나타나겠지만,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안식이 되고 완전한 평강이  이루

어질 것이다.


======3:17


  그런즉 너희가...통행하지 못하리로다 - 앞 구절과 마찬가지로 장차 완성될 하나님

나라의 완전성을 묘사한다. 불완전한 하나님과 백성의 관계가 완전히 회복되고,  불경

건하고 선택받지 못한 자들은 그 영원한 복에 결코 참예하지 못한다. 이는 그  나라의

거룩성에 근거하는 것으로 일체의 오염을 용납하지 않는 완벽한 모습이다.


=======3:18


  본절에서는 하나님이 백성들에게 배푸실 은혜를 시적인 문체로 표현한다.

   그 날에...떨어뜨릴 것이며 - '그 날에'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바욤 하후'(*    

            )는 연대기적 도입형식(chronological introductory formula)으로 2:28의

'그 후에'와 1절의 '그 날'과 연결된다(R.B.Dillard). 또한 '단 포도주'의 결핍  상태

(1:5)가 끝나고 산들이 단 포도주를 풍성하게 생산할 모습을 통해 완전히 회복된 땅을

묘사한다. 이를 통해 장차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어질 풍요로운 하나님의 은혜를  나타

낸다.

   작은 산들이...싯딤 골짜기에 대리라 - 본절은 전체적으로 무한하게 생명이 흘러나

오는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연상시킨다(사 30:25,26;겔  34:13,14;47:1,2;슥  14:8;계

22:1,2). '싯딤 골짜기'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는데, 이에 대해서는 주로 세  가지

견해가 제시된다. (1)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에  앞서  '싯

딤'이라는 곳에 이르렀을 때, 이스라엘 백성이 음행하며 영적으로 타락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샀던 적이 있었다. 바로 그  장소를  가리킨다는  견해이다(민  25장;수  3:1,

Patterson). (2)'싯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하쉬팀'(*          )이 아카시아나무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는 견해로 그 나무가 자랄 수 있는 척박한 땅을  가리키거나(Keil,

Henderson), 이 나무가 성막 건축에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성막과  연관된  지명이라는

것이다(Patterson). 이 견해를 따라 NIV,  JB는  '아카시아  골짜기'(the  valley  of

acacias)라고 번역하였다. (3)갈릴리 호수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사해로 들어가기 직전

에 통과하는 기드론 시내의 계곡을 의미한다는 견해이다. 이 가운데 (2)의 견해가  가

장 무난하다. 아카시아나무만 자랄 수 있는 메마른 땅이 비옥한 땅으로 변화된다는 것

은, 이스라엘의 모든 땅이 비옥하게 될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이

얼마나 풍요로운지 잘 보여준다.


=======3:19


 그러나 애굽은 황무지가 되겠고...무죄한 피를 그 땅에서 흘렸음이니라 - 본  구절

을 문자적으로 해석하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의 역사는 고난으로 점철되어 왔

고, 애굽은 아직도 그 명맥을 꾸준이 잇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애굽과 에돔은 하

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의 세력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세상의 현

실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는 악의 세력은 결국 진멸될 것이다.


=========3:20


 유다는 영원히 있겠고 예루살렘은 대대로 있으리라 - 앞 구절과 마찬가지로,  유다

와 예루살렘은 상징적인 표현으로 장차 그리스도로 인해 도래할 하나님 나라와 그  백

성을 의미한다.


======3:21


  내가 전에는...이제는 갚아 주리니 - '갚아 주리니'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니케이

티'(*          )는 '복수하다', '원수갚다'등의 의미를 가진 '나캄'(*      )에서 온

것이거나 '깨끗하게 하다'의 의미를 가진 '나카'(*      )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  문

맥적으로 보면, 이 단어는 개역 성경이나 여러 영역본의 번역처럼 전자의 의미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계 6:10,11). 무엇보다 하나님은 구속자가 되셔서 백성들을 죄의  상태

로부터 구하시고 구속으로 인한 복을 누리게 하시리라는 약속이다(Calvin).

   이는 나 여호와가 시온에 거함이니라 - '거함이니라'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쇼켄'

(*      )은 칼(Qal) 동사 능동 분사형으로 현재로 번역할 수도 있고(KJV, NIV,  RSV,

NASB), 미래로 번역할 수도 있다(NEB, JB). 이처럼 현재와 미래로 번역이 가능한 특성

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가 현재를 포함한 미래의 일이라는  것이다.  즉

하나님은 영원한 현재(ever lasting present)에 그의 백성과 함께하신다는  사실,  곧

하나님이 임마누엘 되신다는 사실을 내다보는 것이다(사 7:14). 본 구절은 백성과  맺

은 언약을 환기시키는 것으로 수많은 죄로 인하여 파멸에 빠진  백성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의지의 표현이다(Calvin). 이러한 종말론적인 하나님의  임재는  일차적으로

하나님의 성육신으로 이루어졌다(마 1:23;요 1:14). 그리고 마지막 날에 모든  원수들

이 진멸되고 모든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게 되는(옵 1:21;계 21:24-27) 영원한  하나님

의 나라, 하늘의 예루살렘(히 12:22;계 21:2)에서 충만하게 구현될 것이다.

출처 : 춘천 대우인력 김진규
글쓴이 : 대우인력 김진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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