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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선교회

구약/이사야

[스크랩] 이사야 2장 주석

예루살렘 선교회, 안디옥 선교회 2015. 2. 8. 17:10

이사야 2장 주석

 

=====2:1

 아사야가 받은 바...말씀이라 - 문자적으로는 '이사야가 본(*       , 하자)  말씀

(*       , 하다바르)이라'이다. 이런 표현은 매우 드물다. 보다 더 일반적인  표현은

'주의 말씀이 ...에게'이다(렘 14:1;겔 13:1;호 1:1;욜  1:1;욘  1:1;미  1:1;습  1:1

등). 아모스만이 이와 비슷한 표현법을 쓰고 있다(암 1:1). '다바르'는 '말씀'이란 뜻

이외에도 '사건', '사물'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것은 역사를 하나님의 말씀의 실현

으로 파악하고 있는 히브리인들에게는 자연스러운 의미이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

은 곧 사건이며, 사건은 곧 그의 말씀인 것이다.


=====2:2

 말일에 - 문자적으로는 '날들의 끝에'(*                       , 베아하리트 하야

밈)이다. 이 말은 본서에서 단 한번 나온다. 그것은 창 49:1;민 24:14;신  4:30;31:29

등에서 종말론적 의미로 사용되었다. 70인역(LXX)은 이 말을  '이 모든 날  마지막에'

(*                                          , 에프 에스카톤 톤 헤메론, 히 1:2)로

번역하였다. 율법 학자들은 그날을 메시야의 날로, 라이트푸트(Lightfoot)는 옛  세대

의 끝으로 보았으며, 오늘날 많은 주경 학자들은 이를 그리스도의 초림에서  재림까지

에 이르는 신약 시대로 이해한다.

   여호와의 전의 산이...뛰어나리니 - '여호와의 전의 산'은  '시온'을  가리킨다(시

2:6;3:4;24:3;렘 31:23;욜 2:1;3:17 등). 고래(古來)로 산들은 그 높이와 위엄에서 사

람들의 찬탄을 받아왔으며 신들이 거주하는 거룩한 공간으로  숭배되어  왔다(예컨대,

희랍의 올림푸스 산 등). 그러나 실제로 시온은 전혀 높지 않은 자그마한 언덕에 불과

하였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바산의 산들이 이 낮고 하찮은 하나님의 산을 내려다본다

고 말하였던 것이다(시 68:16). 그러나 종말에는 모든 것이 극적으로 변화된다.  그날

에 시온은 가장 높아질 것이요, 그 영광 앞에서 다른 모든 산들은 평지나 다름 없어질

것이다(슥 14:10).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 '모여든다'(*       , 나하루)는 말은  문자적으로

는 '흐른다'(stream)는 뜻이다. 그 옛날 범죄의 절정을 상징하였던 바벧탑에서 각처로

분산되었던 인류는(창 11:1-9) 이제 하나님의 구원의 날에 다시 시온 산으로 물밀듯이

몰려들 것이다. 인류의 범죄와 구원의 역사는  '바벧탑에서  시온  산으로'(from  the

Babel to the Zion)라는 말로 요약될 수 있다. 시온 산이 '하나님이 세운  구원의  높

이'를 상징한다면, 바벧탑은 '인간이 세운 죄악의 높이'를 상징한다.


=====2:3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나올 것임이니라 - 백성들이 그처럼 시온에 오고자 한

것은 거기에만 율법, 즉 여호와의 말씀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율법은 '참된  종교'

(Alexander) 혹은 '시내 산의 토라와 대조적인 의미에서 시온의 토라라 할 수 있는 복

음'(Delitzsch)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문의 강조점은 '시온에서부터'에 놓는다. 이는

구원의 길이 시온밖에 없음을 말하는 것이다(요 4:22).


=====2:4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판결하시리니 - 앞에서 율법의 수여자 혹은 인생의

행할 길을 가르쳐 주시는 참된 교사로 그려졌던 여호와가 본문에서는 민족들 간의  분

쟁을 조정하며 판단하시는 재판관으로 묘사되었다. 이러한 판결과 중재가 가능한 것은

열방들이 율법의 말씀으로써 삶의 지침을 삼고 그 뜻에 기꺼이 복종하려 하기  때문이

다. '판단하다'(*     , 솨파트)는 '다스리다',  '왕노릇하다'(Calvin)나  '징벌하다'

(Cocceius)는 뜻보다는 '중재하다'(Alexander)는 뜻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

다.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만들 것이며 -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될  때

전쟁도 더 이상 필요없게 된다. 그날에 사람들은 무장을 해제하고 파괴적인 목적을 위

해 제작하였던 칼과 창을 생산적인  농기구로 바꾸게 될 것이다(슥 9:10).   '보습들'

(*       , 이팀)은 당을 갈아서 흙덩이를 일으키는 도구이며, '낫들'(*            ,

마즈메로트)은 쓸데없는 가지를 잘라내는 전지용(剪枝用) 가위이다.


=====2:5

  야곱 족속아 오라 - 문자적으로는 '야곱의 집이여, 오라'이다. '야곱의 집'은 하나

님의 선택된 가족으로서의 이스라엘을 지칭하는  말이다(8:17;10:20;14:1;29:22  등).

앞절에 비추어 볼 때 본문에는 교묘한 대조가 숨어 있다. 즉 율법에 무지한  이방인들

조차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오는데, 하나님의 백성된 이스라엘은 오히려 뒤로만 물러

간다. 그러므로 여기에는 이바인을 들어 이스라엘에게 고상한 시기심을  불러일으키려

는 선교적 동기가 내포되어 있는 듯하다(롬 11:14).

   우리가 여호와의 빛에 행하자 - '여호와의 빛'은 '여호와를 아는 지식'(Delitzsch)

혹은 '여호와께서 계시해주신 진리의 말씀인 성경'(Alexander)을 가리킨다.  이스라엘

은 타민족이 갖지 못한 이 빛을 특권적으로 소유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달리

빛을 찾아 헤맬 필요도 없으며 단지 그 가운데 행하기만 하면 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암흑 가운데서 방황하였던 것이다. 때문에 선지자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버리지  않을

수 없었다는 슬픈 소식을 전해야만 되었다.


=====2:6

 동방 풍속이 가득하며 - 원문대로 읽으면 '가득 채워졌다(*       , 말레우), 동방

으로부터(*       , 미케뎀)'이다. 여기서 '동방'은 지리적으로 팔레스틴  동쪽  특히

앗수르, 아람, 바벧론 등을 가리킨다. 고대 근동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였던  이

들 나라로부터 수입되어 온 이방 풍속들로 온 이스라엘이 가득 채워지게 되었다는  것

이다.

   이방인으로 더불어...언약하였음이라 - 본문은 려러 가지로 해석된다. (1) '이방인

의 자녀들에게서 만족을 취하였다'(Luzzatto). (2) '이방인들과 결혼함으로 인해 연합

되었다'(LXX, Targum). (3) '이방인들과 상업적 계약을 체결하였다'(Cheyne).  심지어

제롬(Jerom)은 여기서 남색(男色)과 같은 성적(性的)범죄를 발견하기도 한다.  문맥과

관련하여 이 말을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정치적, 상업적, 문화적,

종교적 측면에서 이스라엘과 이방들과의 교류가 확대되어 결과적으로 성별된 여호와의

백성과 거룩하지 못한 태생의 이방인들 간의 구별이 폐지되고 말았다는 것이다.  본문

은 앞절과 관련하여 대조적이다. 즉 말일에 시온으로부터 여오화의 빛이 이방으로  퍼

져나갈 것임에 반해, 오히려 이방의 악한 풍습들이 이스라엘로 몰려들어온 것이다.


=====2:7

  그 땅에는 은금이 가득하고...마필(馬匹)이 가득하고 - 이방과의 자유로운  교섭의

결과, 이스라엘 땅에 경제적 부(富)를 상징하는 은금과 군사적 힘을 상징하는 마필 역

시 가득하게 되었다. 이런 것들은 일찍이 모세에 의해 강력하게 공고된 것들이었다(신

17:16, 17). 그러나 자기 의지의 수단으로서 경제적, 군사적 힘을 의지하기 시작한 것

은 솔로몬 왕으로부터 비롯되었으며(왕상 10:26-11:8), 웃시야 왕 때에는 이러한 경향

이 가속화되었다(대하 26:6-15). 여기에도 앞 구절(4절)과 비교해 볼 때 대조가  암시

되어 있다. 즉, 말일에 전쟁 무기가 평화의 도구로 바뀌어지는 것과 이와는 반대로 마

필로 힘을 과시하는 이스라엘의 모습을 비교해보라.


=====2:8

 우상도 가득하므로 - '가득하다'(*     , 말라)는 동사가  계속해서  문두(文頭)에

나온다. 본서에서 우상과 관련한 구절들로는 40:18-20;41:6, 7, 29;44:9-20;45:16-20;

46:1, 2, 5-7 등이 있다. 종말의 풍경과 이스라엘의 현재 사이에 존재하는 대조가  여

기까지 이어진다. 이방인들 사이에는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충만하지만 정작 여호와의

백성이라고 하는 이스라엘에는 우상만이 가득하다.


=====2:9

  천한 자도 절하며 귀한 자도 굴복하오니 - 이러한 우상 숭배는 천한 자와 귀한 자,

즉 사회 각 계층에 편만히 퍼져 있었다. '천한 자'로 번역된 '아담'(*     )과  '귀한

자'로 번역된 '이쉬'(*     )는 구약에서 인간에 대한 대표적 표현으로 자주  쓰인다.

전자는 주로 부정적인 의미에서, 후자는 주로 긍정적인 의미에서 사용된다(5:15).


=====2:10

  너희는 바위 틈에 들어가며 진토에 숨어 - 이 후렴구의 변형이 19절과 21절에 나온

다. 여호와의 진노의 날에 사람들은 바위 구멍 속에 몸을 피하거나(삿 6:2;삼상 13:6)

얼굴을 땅속에 묻으려 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 날에 임할 재앙이 너무도 크고  두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혹자는 이 구절이 동방에서 계절풍을 피하거나 사막을 통과하는  지

독한 열풍을 피하는 관례적인 습관에서 착안된 표현이라고 추정한다(Leupold).


=====2:11

  눈이 높은 자가...굴복되고 - '눈이 높은'(*                   , 에네  가브후트)

은 마음의 내적 교만이 나타내는 외적 몸짓을 가리키는 것이다(시 101:5, Calvin). 본

문에서 '높음'을 나타내는 두 단어 ('가브후트'와 '룸')와 '낮음'을 나타내는 두 단어

('솨펠'과 '솨흐')가 평행한다. 여기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극명하다. 우리가 여호와

를 높이면 그가 우리를 높이시려니와, 우리가 여호와를 낮추면 그도 우리를  낮추신다

(57:15).


=====2:12

 만군의 여호와의 한 날 - 문자적으로는 '만군의 여호와에게 있는 한 날'이다. 그날

은 (1) 만군으 여호와의 날이다. 이 칭호는 그가 전우주적인 심판을 시행할  수  있는

무한한 능력을 가지신 분이라는 사실을 말해준다(Leupold). 또한 (2)  여호와의  생각

속에 영원한 비밀로 존재하다가 지정된 때가 이르렀을 때 역사의 과정을 통해  나타나

게 되는 날이다(Delitzsch). (3) 반드시 하루일 필요는 없다. 주께는 천 년이 하루 같

고, 하루가 천 년 같다(시 90:4;벧후 3:8, Lange). 마지막으로 (4) 두려운 심판의  날

이다. 이것은 본절에서부터 16절까지 계속되는 전치사 '알'(*   , against)에서  분명

히 드러난다.  그날은  이미  많은  선지자들로부터  예고된  최후의  날이다(13:6;욜

1:15;2:1, 11, 31;암 5:18, 20;습 1:7, 14;슥 14:1 등).

   모든 교만자와 거만자와 자고(自高)한 자에게 - 심판의 날에 이르러 파멸의 운명에

처해질 대상들이 먼저 열거되었다. 이를 '사람'(everyone)의 의미로만 한정시킬  필요

는 없다. 오히려 보다 더 포괄적인 개념인 '모든 것'(everything)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낫다(Vitringa, Gesenius, Alexander). '높음'을 나타내는 세  개의  형용사-'교만

한'(*     , 게에), '거만한'(*   , 람), '자고한'(*     , 니사)-는 동의어이다.  어

떤 이는 이것을 뒤에 나오는 자연들과 결부시켜 '장엄하고 인상적인 모든 것들에 대하

여 그리고 높이 들린 모든 것들에 대하여'로 해석하기도 하고(Leupold), 하나님과  같

아지려는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을  드러내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창  3:5,  J.

Watts).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을 대적하여 스스로 높아진 모든 것을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무난하다(Lange).


=====2:13-16

  여호와의 심판은 땅에 있는 모든 것들을 일시에 넘어뜨리는, 지진을 동반한 무서운

폭풍으로 형상화된다. 그 폭풍은  북에서  발원하여  남쪽의  바다로  향한다(Kaiser,

Leupold). 이 방향은 이스라엘의 적들이 침입해 들어오는 방향과  대체적으로  일치한

다.

   레바논의...백향목과 바산의...상수리나무 - 레바논은 '흰 산'이란 뜻인데, 그  산

의 꼴개기가 1년 중 거의 절반이 눈으로 덮여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팔레스틴

과 시리아 접경에 위치한다. 그곳의 자랑인 백향목은 성경에서 종종 위엄과 능력의 상

징으로 취해졌으며(삿 9:15;왕상 4:33;왕하 14:9;시 92:12;104:16), 세속적인  교만의

상징으로도 사용되었다(시 29:5, 6;렘 22:6;슥 11:1, 2). 바산은 요르단 동쪽에  자리

하고 길르앗 북쪽에 위치하며 그 남쪽으로는 야르묵 강이 흐르는 고원 지대이다. 지금

은 엔-누크라(en-Nuqra)라고 불리며 가축을 키우기 좋은 목축지가 있다. 황소와  상수

리나무로 유명하다(시 22:12;겔 27:5, 6;39:18;암 4:1). 주석가들은 이것들이  유다의

높은 사람들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Jerome, Vitringa, Gesenius). 이 나무들

은 앗수르가 이스라엘을 침략해 들어올 때 군사용 목적으로 벌목되어 완전히 황폐화되

고 말았다(37:24).


=====2:17

  그 날에 자고한 자는 굴복되며 - 약간 변형된 11절의 반복이다. '눈이 높은  사람'

(*                           , 에네 가브후트 아담)이 '스스로 높은 사람'(*     

               , 가브후트 하아담)으로 바뀌었을 뿐, 그 의미는 11절과 동일하다. 이

런 반복은 이전의 상세한 시각적 묘사로부터 다시 선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일반적인

진술로 환원하기 위한 것이거나 혹은 시의 운율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18

  우상들은 온전히 없어질 것이며 - 선지자의 시선은 여호와께서 가장 혐오하시는 대

상인 우상으로 옮긴다. 심판의 날에 우상들은 본래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      

      , 엘릴림)처럼, 완전한 무(naught)로  화할  것이다(슥  13:2).  랑게(Lange)는

13-16절이 7절에 관계되듯이, 본절 이하는 8절에 관계된다고 주장한다.


=====2:19

  사람들이 암혈(巖穴)과 토굴로 들어가서 - 10절의 경고가 여기서 직접적인  예언으

로 바뀐다. 심판의 날에 우상들은 그 숭배자들을 지켜주지 못한다.  따라서  우상들이

무로 화하듯이, 그 숭배자들은 여호와의 진노를 피해 암혈과 토굴에 몸을 숨기지 않으

면 안 되는 것이다.


=====2:20

  두더지와 박쥐에게 던지고 - 70인역(LXX)은 이 구절에 착안하여 그들이 동물  숭배

에 빠졌다는 의미로 이해하였다(Luzzatto, Malbim). 그러나 두더지와 박쥐는 우상  숭

배자들이 몸을 피할 '암혈'과 '토굴'과 연관하여 취해진 것이다. 즉, 그들은 두더지와

박쥐들이 서식하고 있던 어둡고 음습한 동굴에 금과 은의 형상들을 던지는 것이다. 아

마 이러한 행동은  '역겨움에서'(Leupold),  혹은  '심판자의  눈을  피하기  위하여'

(Delitzsch) 취해질 것이다.


=====2:21

  본문은 우상에 대하여 언급할 때마다 뒤따라 나오는 후렴구이다(10, 19절). 이것은

우상을 숭배하는 자들에게 임할 수치와 파멸이 어느 정도로 극심할 것인가를 강조하기

위하여 후렴구로 반복되는 것 같다.


=====2:22

  이 구절은 많은 사람들에 의해 후기의 삽입으로  간주되었으며(Diestel,  Cheyne),

어떤 곳에서는 아예 빠져 있다(LXX). 그러나 바르게 이해한다면 본절은 앞에서 논의된

(5절 이하) 내용의 결론이며, 동시에 3;1 이하에서 새로 이어질 내용의 도입부로 작용

한다.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 인생의 유한함이 창 2:7을 연상시키는 표현으로 기술되

었다. 인간의 생명은 호흡이 붙어 있을 때만 가능하다. 시편 기자는 그 허망함을 이렇

게 노래했다:"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圖謀)가  소멸하리

로다"(시 146:4). 이와 관련된 구절들로는 욥 7:7;34:14, 15;시 78:39;90:36-6;104:29

등이 있다.

출처 : 춘천 대우인력 김진규
글쓴이 : 대우인력 김진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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