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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다니엘

[스크랩] 다니엘 10장 주석

예루살렘 선교회, 안디옥 선교회 2015. 2. 8. 18:31

다니엘 10장 주석

 

=====10:1

  12장까지 계속되는 본서의 마지막 환상이 시작되는 부분이다. 이 환상을 통한 계시

는 그 내용과 형식에 있어서 8장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 바, 바사 제국의 통치  때부

터 세상 끝날까지의 세계 역사와 이스라엘의 미래가 예언되고 있다. 한편 그 전체  계

시의 서막인 본장은 다니엘 환상의 배경과 메시야를 통한 환상의 전개가 기술된다.

   바사 왕 고레스 삼 년 - 고레스는 옛 바사지역의  왕  캄비세스  1세(Cambyses  I.

B.C. 600-559)와 메대 왕 아스투아게스(Astyages)의 딸 만데인(Mandane) 사이에서  태

어나 메대와 바사 제국을 통합해 강력한 페르시아 제국을  건립한  고레스  2세(Cyrus

II, B.C. 559-529)를 가리킨다(6:1-3 '다리오' 주석 참조). 또한 그의 즉위 '삼 년'이

라는 것은 그가 외삼촌인 동시에 장인인 키악사레스 2세로부터 제국에 대한 실권을 처

음 넘겨받은 B.C. 558년으로부터의 '3년'(B.C. 556)이 아니라 메대와 바사를 병합시켜

페르시아 제국의 공식적인 왕으로 즉위한 해(B.C. 536)로부터의 '3년', 곧 B.C. 534년

을 가리키는 것이다. 따라서 1:21에 의거할 때 당시 다니엘은 노령이어서 지방의 한직

(閑職)으로 물러난 상태였음을 추측케 한다(1:21 주석 참조).

   한 일이...나타났는데 - 여기서 '일'(*     , 다바르)은 일반적으로 '말',  '명령'

이란 뜻을 가지는 바, 이는 '드러나다', '확실하게 알리다'란 뜻의 '나타났는데'(* 

     , 갈라)와 함께 다니엘이 처음부터 5절의 '한 사람'과 직접  대면하여  하나님의

계시를 들은 사실을 암시한다(Delitzsch, Expositers Commentary).

   큰 전쟁에 관한 것이라 - 여기서 '전쟁'(*     , 차바)의 원어상 의미가  '전쟁'이

란 의미 외에 '무리'(집단), '곤경'등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본 구절에 대

한 학자들의 견해는 매우 분분하다. (1) '곤경'의 의미에서 유추하여 이를 '큰 압제나

고난'(great  tribulation,  LB)으로  해석하는  견해(Hitzig,  Delitzsch,  Zockler,

Kranichfeld), (2) 본장에서는 특별히 천사들의 사역이 강조되고 있다는 점(13, 21절)

을  고려하여  '무리'(host),  곧'(천사들의)큰  무리'로   해석하는   견해(Thomson,

Aquila), (3) 원문의 의미와는 다르게 예외적으로 '정한 때'(the time appointed  was

long, KJV)로 해석하는 견해이다. 그러나 본장의 환상이 역사적으로는 안티오쿠스  에

피파네스에 의한 유대 민족 핍박을, 상징적으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마지막 날에  적

그리스도로부터 받을 핍박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1)의 견해가 가장 타당한 듯하다.


=====10:2,3

  본문에서 보여지는 다니엘의 슬픔과 그에 따른 행동은 곧 본 환상의  의미가  그의

동족 유대 민족이 당할 고난이라는 점에서 기인된 것이다. 한편 '세 이레'는 문자  그

대로 '삼 주'(three weeks)를 가리킨다(9:24 주석 비교).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니라 - 2절의 '슬픔'에 대한 외적

표현들이다. 곧 본 구절에서 '좋은 떡...입에 넣지 아니하며'는 당시 다니엘의 신분상

다니엘이 그의 일상적인 음식들을 삼가했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Thomson).  또한

몸에 기름을 바르는 관습은 고대 근동에 있어서 큰 기쁨의 상징이었으며 귀한 일로 간

주되었다(Thomson, Delitzsch). 따라서 본 구절은 동족을 위한 다니엘의 기도가  준금

식 상태에서 행해진 것으로 자신의 안락과 일상적인 삶을 포기한 간절한 증보의  신앙

적 자세에서 발원한 것임을 알게 한다. 한편 '좋은 떡'(*                    ,  레헴

하무도트)은 원어상 '좋은 음식', '귀한 음식'을 가리키는 말이나, 일부 학자들은  이

말의 의미를 4절('정월'-유월절)에서 유추함으로써 '누룩 놓은 떡'으로 해석한다.  따

라서 학자들은 다니엘이 '누룩 없는 떡', 곧 무교병을 먹은 것으로 이해하여 유월절의

고난  떡(신  16:3)과  의미상의   병행을   시도하기도   한다(Havernick,   Hitzig,

Kranichfeld). 그러나 이러한 견해는 원어상 의미를 너무 비약시킨 것이다.


=====10:4

   정월 이십 사 일 - 유대의 종교력상 이 정월(니산월)은 유월절 절기가  속해  있는

달이었다. 그런데 유월절은 정월 10일경부터 준비하기 시작해서 정월  14일에  유월절

양을 잡으며 무교절로 이어져 그 달 21일까지 행사가 계속되었던 바, 다니엘의  3주간

의 금식 기도가 이 유대의 유월절 기간에 행해졌음을 알게 한다.

   힛데겔이라 하는 큰 강가에 있었는데 - 이상 중에 을래강에 서 있었던 8:2과는  달

리 정확한 날까지 기록된 점과 7절의 정황에 미루어, 다니엘이 그의 측근들과 함께 실

제로 힛데겔 강가에 서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Thomson, Delitzsch). 그가 왜 그곳에

있었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아마도 그 지역의 행정관직을 맡아 공무를 수행하던 중이었

다는 사실만을 추측할 수 있을 뿐이다(1절 주석 참조). 한편 '힛데겔 강'은 당시 바벧

론 지역에 속해 있던 티그리스 강이다.


=====10:5,6

  다니엘이 본 이상 중의 한 사람에 대한 상세한 묘사이다.

   한 사람 - 이 사람의 실체에 대해서는 학자들간에 두 가지 견해로  대별된다.  (1)

'세마포 옷'(겔 9:11;눅 24:4;행 1:10), '무리의 소리'(계 10:3) 등의 묘사가  천사의

모습으로 지시된 바 있으며 본문의 대체적인 묘사가 계 10:1에 나타난 천사의  모습과

유사하다는 점과 본서의 용례상 환상의 전달자와 해석자로서의 천사의 등장이  빈번하

다는 점에서 이를 '한 천사'로 보는 견해(Thomson, Expositers Commentary), (2)  '그

몸은...그 말소리...'란 말이 예외적으로 그리스도에 관한 묘사에만 사용되었다는  점

과 이와 유사한 문장인 겔 1;14, 15;10:1-3;43:1-5;계 1:13-16이 곧 그리스도의  현시

를 묘사한 것이란 점에서 이를 영광스러운 주님 곧 그리스도의 현시에 대한  묘사라고

보는 견해이다(Delitzsch). 여기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신약과의 연관성을

노려할 때 (2)의 견해가 타당한 듯하다. 만약 이에 동의한다면, 본문은 구약 성경  중

가장 상세하게 이루어진 그리스도에 대한 묘사라고 볼 수 있다.

   세마포 옷을...띠었고 - '세마포 옷'(*                 , 라부쉬 바딤)은 가는 베

로 만든 희고 빛나는 옷으로서 신적 위엄과 정결을 상징한다. 한편 '우바스 정금  띠'

에서 '우파즈'(*       )는 오직 '우바스의 금과 다시스의 은'이라는 말로 렘  10:9에

만 나타나는 바, 이에 미루어 '우바스'는 금이 생산되는 한 지역에 대한 명칭으로  이

해할 수 있다.

   그 몸은...무리의 소리와 같더라 - 이상 중에 본 사람의  신체에  관한  묘사이다.

'그 몸은 황옥 같고'에서 '황옥'(*         , 타르쉬쉬)은 노란색이나 금빛이  감도는

담청색을 가리키는 것으로 신약의 '황보석'같이 빛남을 표현한다(계 21:20). 한편 '얼

굴의 번갯빛'이나 '횃불같은 눈'은 계 1:14에서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표현된  것으로

깊은 통찰력과 악에 대한 격렬한 진노를 의미한다. 또한 '무리의 소리'(*          

      , 콜 하몬)는 겔 1:24에서 전능자의 현현 때 들려졌던 '많은 물 소리'(*      

        , 콜 하물라)나 '군대의 소리'(*                   , 콜 마하네)와 같은  뜻

으로 쓰여졌다.


=====10:7

  나 다니엘이 홀로 보았고 - 이는 이하 문장과 함께 다니엘이 그의 수행원들과 함께

힛데겔 강가에 있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4절 주석 참조). 한편 이 구절을 다니엘만이

이 환상을 보았으며 그 나머지 사람들은 신적 존재의 임재를 느끼고 도망했다는  사실

속에서 이 계시의 사실성을 부각시키고 있다(왕하 6:4-17;행 9:7;22:9).


=====10:8

  내 몸에 힘이 빠졌고 - 문자적으로는 '내 몸에 남아있는 힘이 하나도 없고'란 뜻으

로 '나의 힘이 다 없어졌고'란 말과 함께 다니엘이 그 장엄한 신적 이상 앞에서  그의

몸을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쇠진해 있었음을 보여준다(8:18 주석 참조).

   나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 듯하였고 - 여기서 '아름다운 빛'(*     ,  호드)

은 '낯빛'(5:9;7:28), '즐기던 빛'(5:6)과 같은 의미로 얼굴에 나타난 신선한  생기를

말한다. 따라서 본 구절은 생기있는 산 자의 얼굴빛이 마치 죽은 자처럼 변했다는  의

미로, 이상의 신적 권위에 압도당한 다니엘의 내적, 외적 상태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10:9,10

  8:18, 27 주석을 참조하라.


=====10:11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 다니엘 - 9:23 주석을 참조하라.

   내가 네게 보내심을 받았느니라 - 이는 다니엘로 하여금 일어서도록 하게한 이유를

지시한다. 곧 고대 근동에 있어서 신하들이 왕 앞에 나아갈 때에는 허리를 굽히고  부

복하였으나 실질적으로 황의 명령이 있을 때에는 일어서서 그 명령을 받은 사실과  유

사한 것으로, 이러한 자세는 명령을 보다 주의깊게 듣기 위한 자세였다(Thomson).


=====10:12

 네가 깨달으려 하여...들으신 바 되었으므로 - 신실한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확고

하고도 신속한 응답을 보여준다(9:23 주석 참조).


=====10:13

 다니엘의 기도에 대한 신속한 응답이 지체된 이유가 설명된다.

   바사국 군이...막았으므로 - 여기서 '군'(君)은 원어상 일반적인 '왕'을  가리키는

'멜레크'(*     )와는 달리 '두목', '통치자', '지배자'란 뜻의 '사르'(*   )로  쓰여

졌는 바, 이는 곧 하반절의 천사 미가엘에 대한 '군장'(軍長)이란 표현과  함께  영적

존재를 일컫는 말로 쓰여졌다. 여기서의 '바사국 군'은 통상적인  페르시아의  왕들을

지칭하는 것(Havernick, Kranichfeld, Calvin)이 아니라 페르시아 제국의 수호신에 해

당하는 악령의 세력을 상징하는 것이다(엡 2:2;6:12, Delitzsch,  Kliefoth).  이러한

사실은 신실한 기도의 응답이 지연될 수 있는 경우를 보여주는 바,  이는  지속적이고

낙심치 않는 기도만이 확고한 응답을 받을 수 있다는  중요한  원리를  제시해준다(눅

18:1). 실로 모든 악의 세력들 또한 하나님의 세력 아래 있으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궁극적인 뜻의 성취를 위해서 악의 세력들이 잠시 동안 제한된 범위 내에서  활동하도

록 허락하신다(욥 1:12;2:6).

   내가 거기 바사국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 개역 성경과는 달리 원어 성경에서

는 이 말이 미가엘의 도움 이후에 해당되는 문장의 말미에 기록되고 있는 바, 곧 메시

지 전달자가 미가엘 천사의 도움으로 악한 영의 세력을 이긴 다음 바사 왕 곁에서  이

스라엘을 위해 그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는 의미이다(Delitzsch).  이는  특별히

'바사국 왕들'이란 복수형의 표현을 통해 그러한 영향력이 당시 바사의 왕인 고레스에

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바사 제국의 전역사속에서 지속적으로 유대 민족의 회복과

구원을 위해 주어지게 될 것임을 암시한다.

   군장 중 하나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왜므로 - 여기서 '군장'(*                 

     , 솨림 리쇼님)은 '첫째 우두머리'라는 문자적 의미를 가지는 바,  이는  하나님

곁에서 수종드는 천사들의 장을 가리킨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천사들은 그들 사역의

고유 영역을 가진 다양한 그룹들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여기서의  '군장'은

곧 그러한 그룹의 장을 가리키는 듯하다. 한편 '누가 하나님과 같은가'라는 뜻의  '미

가엘'(*         , 미카엘)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아 악한  영

계의 권세에 대항하여 싸우는 처사들의 장을 가리킨다(유 1:9;계 12:7).


=====10:14

 말일에 - B.C. 2세기  경에  있을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의  유대인  핍박  시기

(8:9-14)를 가리킨다는 견해(Kranichfeld, Thomson)와 세계 역사의 마지막 때, 곧  메

시야 시대를 가리킨다는 견해(Delitzsch)가 있으나 안티오쿠스가 곧 종말에 있을 적그

리스도의 전형(계 13, 17장, '짐승')이라는 점에서 첨예하게  구분시킬  필요는  없다

(8:26 주석 참조). 한편 이 말은 '이 이상은 오래 후의 일이니라'란 말로 더욱 강조된

다.

   내 백성의 당할 일 - 곧 11, 12장에 언급될 환상의 내용이다.


=====10:15

  4:19 주석을 참조하라(8, 9절 비교).


=====10:16,17

 인자와 같은 이가 있어 - 여기서의 '인자'(*             , 베니  아담)는  7:13에

언급된 예수 그리스도를 일컫는 호칭으로서의 '인자'(the son of man)와는 달리  많은

역서들이 '사람들의 아들들'(the sons of men, KJV, RSV), '한 사람'(a mon, NIV, LB)

등으로 번역하고 있는 바, 곧 일반적인 사람의 형태로 나타난 천사를 가리킨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이는 중반부의 '내 주여'의 '주'가 예배의 호칭인 '여호와'로  쓰여지지

않고 하나님뿐 아니라 통상적으로 사람들에게도 적용되는 '아도나이'(*       )란  일

반적인 존경의 칭호로 쓰졌다는 점에 의해서 지지를 받는다. 그러나 여기서 인자는 힘

이 빠져 호흡도 어려운 다니엘을 중보하여 힘을 얻게 한 메시야로 보는  것이  전체의

문맥상 자연스럽다. 즉 7장에서도 언급된 바 있는 인자가 여기서 다시 나타나  다니엘

과 대화하며 중보 사역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입술을 만진지라 - 이는 15절의 '벙벙하였더니'와 연결되는 것으로 다니엘이  그리

스도의 신적 권위에 압도되어 마비된 상태에서 다시 말하는 능력을 회복하게 된  원인

을 밝힌다. 이는 유사한 방법으로 그 입이 정결케 된 이사야의 경우에서도 볼 수 있다

(사 6:6, 7). 한편 17절은 8절 주석을 참조하라.


=====10:18,19

  10절;8:18과 유사한 방법으로 쇠진한 다니엘이 다시 새 힘을 얻는  모습이  묘사된

다.

   사람의 모양 같은 것 하나가 - 이 또한 16절의 '인자'와 동일하게 그리스도를 가리

키는 말이다.

   나를 만지며 나를 강건케 하여 - 여기서 '만지며'(*     , 나가)는 원어상  특별한

목적을 위해 '손을 대다'란 뜻으로 '안수'의 의미를 내포하는 바, 그 손을 대는  목적

이 바로 엄청난 이상으로 인해 쇠진한 다니엘을 강건케 하기 위한 의도에서  되어졌음

을 시사한다. 한편 '강건케하여'(*   , 하자크)는 원어상 '치료하다',  '회복시키다',

'용기를 갖게 하다'란 뜻을 함축하는 바, 다니엘의 강건케 됨이 곧 그의 영육간에  걸

친 치료와 회복임을 암시한다. 실로 16, 17절에서 보듯 다니엘의 쇠진함은 신적  권위

에 압도된 인간적인 미약함에 대한 자기 포기의 모습이었던 바, 다니엘이 이처럼 겸손

하게 자신의 무력함을 시인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에 전적으로 자신을  의탁할  때

하나님의 온전 위로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고후 12:9, 10).


=====10:20

 그리스도는 말일에 그 백성에게 되어질 일(11, 12장)을 언급하기 전에 영계에서(계

12:7) 택한 백성들의 궁극적인 구원을 위해 일어날 일들을 개괄적으로 암시해준다. 이

는 곧 유대 민족으로 하여금 메시야의 사역(영적 전쟁)을 통해서 고난 뒤에  궁극적인

구원과 회복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알려줌으로써 위로하려는 의도를 보여주고 있다.

   내가 어찌하여...아느냐 - '그리스도 자신이 다니엘에게 나아온 이유를  아는가'라

는 문자적 의미라기보다는 '내가 너에게 온 이유를 이제 너는 알지 않느냐'란  의므로

다니엘이 그 이유를 확실히 인지하고 있음을 재삼 확증하는 반역법적 표현이다.

   내가 돌아가서...헬라 군이 이를 것이라 - 여기서 '헬라 군'은 '바사 군'(13절  주

석 참조)과 동일한 악령의 세력을 가리키는 말로, 표현적으로는 '바사'에서  '헬라'로

세력이 바뀌지만 실제로는 동일한 악령의 역사임을 암시적으로 보여준다.


=====10:21

 진리의 글에 기록된 것 - 여기서 '진리의 글'은 세상 역사와 성도들이 당할 고난과

회복 등 굳극적인 하나님 나라의 온전한 성취를 위해 준비하신 하나님의 포괄적이고도

완전한 섭리와 계획을 의미한다(시 139:16). 따라서 여기에 나오는 '기록된 것'은  곧

11장 이하에 기록된 그 섭리와 계획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들을 언급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나를 도와서...미가엘 뿐이니라 - 13절 주석을 참조하라.

출처 : 춘천 대우인력 김진규
글쓴이 : 대우인력 김진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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