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12과
제12과
마태복음 전체 요약(1-28장)
마태복음은 교회의 지도자를 훈련하기 위한 복음서라고 주장하는 성서학자들이 있을 만큼 제자도에 관한 책이다. 그러기에 우리도 마태복음을 통하여 예수님을 좇는 제자도를 배우고 또 다른 사람을 제자로 삼아 제자도를 가르쳐서 지키게 하여야 할 것이다. 예수님의 사역과 제자도에 관한 내용들을 요약해 본다.
- 예수님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다.
-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 되셨다.
- 예수님은 동방박사들의 경배를 받았고 헤롯의 핍박을 받았다.
- 예수님은 세례 요한에게서 세례를 받으셨다.
- 예수님은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 예수님은 말씀(5-7)과 행동(8-9)의 권세를 보이셨다.
- 예수님을 무리들과 제자들이 좇았고, 예수님은 이들 중에서 열두 사도를 세우셨다.
- 예수님은 열두 사도를 보내셨다.
- 예수님의 메시아 되심에 대하여 세례 요한은 의심했고 바리새인들은 대적하였다.
- 예수님은 비유의 말씀을 통하여 천국을 변증하셨다.
- 예수님은 다섯 개의 떡 사건 등을 통하여 제자들에게 믿음과 깨달음을 요구하셨다.
-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십자가의 길을 가르치셨다.
-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서로 용납하고 용서하라고 가르치셨다.
- 예수님은 제자들이 마땅히 갖추어야할 규범적, 비규범적 가치관에 대하여 가르치셨다.
- 예수님은 예루살렘에서 적대자들과 논쟁을 하셨다.
- 예수님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저주하고 종말에 대하여 가르치셨다.
- 예수님은 유대인과 로마인들에게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리셨다.
- 예수님은 부활하시고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지상명령을 하셨다.
Ⅰ. 마태복음을 전체적으로 보면서 다음 질문에 답하라.
1. 1장 1절부터 4장 16절까지의 내용을 요약해 보라.
2. 4장 17절부터 11장 1절까지의 내용을 요약해 보라.
3. 11장 2절부터 13장 53절까지의 내용을 요약해 보라.
4. 13장 54절부터 19장 1절까지의 내용을 요약해 보라.
5. 19장 2절부터 26장 1절까지의 내용을 요약해 보라.
6. 26장 2절부터 28장 20절까지의 내용을 요약해 보라.
Ⅱ. 마태복음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나열하고 그들의 특성들과 배울만한 교훈들에 대하여 요약해 보라.
Ⅲ. 마태복음 전체를 공부하며 제자도에 대하여 배운 것들을 요약해 보라.
Ⅳ. 지상명령(29:19-20)을 중심으로 마태복음 전체를 설명해 보라.
마태복음-12과해답
제12과
마태복음 전체 요약(1-28장)
Ⅰ. 마태복음을 전체적으로 보면서 다음 질문에 답하라.
1. 마1:1-4:16은 공생애가 시작하기 이전에 대한 것으로 공생애를 준비하는 기간이다. 예수님의 족보(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14대씩 3기간으로 나누어짐), 예수님의 탄생(성령으로 잉태하심과 동방박사들의 경배와 헤롯 의 핍박), 세례 요한과 그의 메시지 그리고 예수님의 세례 받으심, 광야에서 40일간 굶주리신 예수님이 마귀 에게 세 가지 시험을 받으심, 성령이 충만한 가운데 갈릴리로 돌아오심 등의 내용이다.
2. 4:17-11:1은 예수께서 권세를 통하여 자기를 나타내시고 그에 따라 무리와 제자들이 그를 좇고 그 중에서 12명을 선택하여 보내신 것이다. 먼저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을 부르신 내용이 나오고 그 다음에 말씀 의 권세를 보이신 산상수훈이 나온다. 8,9장에는 10개의 기적을 통한 행동의 권세와 제자들을 부르신 내용이 교차적으로 나온다. 그리고 이들 가운데 12명을 사도로 세우신다. 세우신 사도들에게 권세와 임무를 주시고 또 임무를 수행하는 자의 자세에 대하여 명령을 하신다.
3. 11:2-13:53은 예수님의 그리스도 도심에 대한 논쟁과 하늘나라에 대한 변증이다. 11장은 세례 요한의 예수님 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어 이에 대한 예수님의 설명과 세례 요한은 누구인가에 대한 설명이 있고 이어서 예수 님을 배척하는 자들과 영접하는 자들에 대하여 언급한다. 12장은 예수님이 안식일에 행한 일 때문에 바리새인 들과의 충돌한 두 개의 사건과 그 뒤를 이어 예수님의 귀신 축출 사건에 대하여 귀신의 것으로 치부하는 바리 새인들의 예수님의 그리스도 되심에 대한 부정이 나오고 이어서 예수님의 설명 그리고 바리새인들의 본질에 대한 설명,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는 자와 영접하는 자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4. 13:54-19:1은 제자들의 예수님은 누구이신 가에 대한 고백과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십자가에 대한 예고와 그에 따른 삶을 가르치신 내용이다. 먼저 예수님은 오병이어, 장로들의 유전문제, 가나안 여인의 믿음, 칠병이어,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 사건 등을 통하여 제자들에게 믿음과 깨달음을 고취시킨다. 그리고 그 열매로 가 이사랴 빌립보의 고백이 있게 된다. 고백을 바탕으로 제자들에게 자신의 십자가를 세 번 예고하신다. 십자가 를 바탕으로 변화산 사건을 통하여 앞으로 있을 부활을 예고하시고 또 제자들의 삶에서 자기 십자가를 질 것 을 요구하신다. 그것은 낮아져 섬기는 자가 되는 것이다. 18장은 소자에 대한 용납과 죄인에 대한 용서로 공 동체에서 형제 사랑에 대한 메시지이다.
5. 19:2-22:46은 유대지경과 예루살렘에 입성 직후에 잃어난 예수님과 적대자들 사이에서 일어난 일련의 논쟁이 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하여 제기한 이혼에 관한 문제, 부자청년의 영생에 관한 질문, 포도원 품꾼의 비유, 야고보와 요한의 어미의 자기 자녀들이 예수님의 우편과 좌편에 앉을 수 있게 해달라는 청탁 등 의 기사가 이어진다. 그리고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과 환영하는 무리들 예수님의 성전정화 사건과 무화과 나 무 저주 사건이 잇고 이어서 권세논쟁, 세금논쟁, 부활논쟁, 큰 계명논쟁, 다윗 자손논쟁 등이 있다.
23:1-26:1은 예수님의 종말론적 메시지이다. 먼저 23장은 그 당시 현존하고 있던 종교적 악에 대한 심판선언 으로 그 대상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다. 그들의 행동양식에 대한 비판과 제자들을 교훈 하시고 이어서 7개 의 화를 선포하신다. 24장은 종말의 시작과 과정과 끝에 대한 예언으로 성전멸망과 미혹과 재난이 있을 것임 종말의 끝에 있을 사건들 그리고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것이다. 24장 32절부터 일곱 개의 종말론적 비유가 나 온다. 특히 25장에는 열처녀 비유, 달란트 비유, 양과 염소의 비유 등 종말론적 메시지가 있다.
6. 26:2-28:20은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 그리고 지상명령이 주어지는 내용이다. 유월절이 가까워 한 여인이 옥합 을 깨뜨려 예수님에게 부은 일이 있다. 그리고 마가의 다락방에서 제자들과 유월절 만찬이 있고 겟세마네 동 산에서 예수님의 고뇌의 기도가 잇다. 유다의 배신과 예수님이 잡혀서 대제사장 앞에서 심문을 받고 빌라도에 게 넘겨진다. 빌라도는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도록 내어준다. 예수님은 두 강도와 함께 십자가에 처형 된다. 그리고 장사된 지 사흘만에 부활하신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모든 족속을 제자로 삼으라고 명령을 하신다.
Ⅱ. 마태복음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나열하고 그들의 특성들과 배울만한 교훈들에 대하여 요약해 보라.
<요셉> 예수님의 육신의 아버지로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지만 정혼자 마리아의 임신을 알고 다른 율법주의자들처 럼 돌로 쳐죽이려고 하지 않고 가만히 끊고자 하였다. 여기서 요셉의 온화함과 사려 깊음을 엿볼 수 있다. 그는 구약의 요셉처럼 꿈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뜻에 순종하여 마리아를 아내로 삼았고 또 아기 예수를 애굽으로 피신시키고 또 나사렛으로 돌아왔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소 명을 충성되게 행하였다.
<세례 요한> 구약성서에 예언된 선지자로 그 소명은 그리스도를 예비하는 역할이다. 즉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에 그 시대와 사람들의 마음을 준비시키는 것으로 회개의 메시지와 회개의 세례를 베풀었다. 세례 요한은 광야 에서 약대 털옷을 입고 메뚜기와 석청을 양식으로 삼은 무소유의 철저한 청빈의 삶을 살았다. 헤롯이 동생 의 아내 헤로디아를 취한 것을 꾸중한 용감하고 강직한 선지자였다. 그러나 예수님이 그리스도일까 하는 회 의에 빠지기도 하였다. 어쨌든 예수님은 여자가 나은 자 중에 세례 요한 보다 큰 자가 없다고 하셨다.
<베드로> 예수께서 처음에 부른 네 제자 중에 한 명으로 수제자 격이다. 물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자기 도 걷겠다고 하다가 빠지기도 하였고 가이사랴 빌립보에서는 제자의 대표격으로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하였다. 십자가를 예고하시는 예수님을 말리다가 꾸중을 들었다. 그 후 예수님과 변화산에 올라가 초막 셋을 짓고 거기에 머물고자 하였고 가버나움에서는 물고기를 잡아 나온 한 세겔로 예 수님과 자신의 성전세를 내기도 하였다. 예수님을 절대로 부인하지 않겠다고 맹세하였지만 닭이 울기 전에 세 번이나 부인하였다. 성격이 급하고 충동적이지만 우직하고 충성스러운 제자이다. 예수님에 의하여 다듬 어져 간 제자의 상이다.
<마태> 전통적으로 마태복음의 저자로 알려진 예수님의 제자이다. 마태의 직업은 당시 유대인이 죄인으로 여기는 세리였다. 세관에 앉아 있는 마태를 예수님께서 보시고 제자로 부르셨다. 바로 죄인을 부르시고 구원하셔서 자기의 제자로 삼으시고 또 자기의 일군인 사도로 삼으신 것이다.
<백부장> 이방인 즉 로마 군대의 초급 장교로 식민지에서 세도를 부릴 위치에 있었지만 자기 집에 오시려는 예수 님을 감당할 수 없기에 말씀으로만 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예수님은 이 이방인의 믿음을 칭찬하셨다.
<혈루증 여인> 무리 가운데 지나가시는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짐으로 병이 나음을 입었다. 옷자락만 만져도 자기 병이 나을 것이라는 여인에게 예수님은 믿습?구원하였다고 말씀하셨다.
<가나안 여인> 이방인으로 유대인에게 개만도 못한 취급을 받았지만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는다고 하면서 예수님에게 자기 아이를 고쳐줄 것을 간청하였다. 예수님은 이 이방여인의 믿음을 칭찬하 셨다.
<세베대의 아내>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인 이 여인은 예수님이 영광 중에 계실 때 자기 두 아들을 주님의 오른 편과 왼편에 앉게 해달라고 간청하였다. 아들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열정을 보게 하지만 잘못된 것을 구하였 다. 예수님은 낮아짐과 섬김에 대하여 가르치셨다.
<여리고 소경>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 곧 그리스도로 알고 믿었다. 그래서 다윗의 자손이 오시면 소경의 눈을 뜨 게 할 것이라는 약속에 의지하여 예수님에게 눈을 뜨게 해달라고 부르짖었고 예수님은 그의 눈을 뜨게 해주 셨다. 눈을 뜬 여리고 소경은 곧 예수님을 좇았다.
<부자 청년> 영생을 사모하여 그 길을 알고자 예수님께 나아왔다. 율법을 다 지켰다고 자부하던 이 청년은 재물 을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고 좇으라는 예수님의 요구를 순종할 수 없어 떠나갔다. 영생보다 자기 재물을 더 사랑한 것이다.
<옥합을 드린 여인> 결혼과 죽음을 위하여 예비한 귀한 향유를 십자가의 죽음을 앞둔 예수님에게 부었다. 자신의 가장 귀한 것을 예수님께 드린 것이다. 제자들은 이 여인이 귀한 것을 허비한다고 질책하였지만 예수님은 이 여인이 행한 일을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 기념하라고 하셨다.
<빌라도> 로마에서 파견한 식민지 유대의 총독으로 예수님이 무죄인 것을 알았지만 정의에 대한 신념이 부족하여 정치적인 입장에서 예수님을 유대인의 요구대로 십자가에 처형하도록 내어 주었다. 그리고 자신은 무죄하다 고 대야에 손을 씻었다.
<십자가상의 백부장> 직책상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켜본 이 백부장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깨닫고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라고 고백하였다.
<구레네 시몬> 강제로 징발 당하여 예수님의 십자가를 골고다까지 지고 간 사람이다.
<아리마대 요셉> 부자로 예수님의 제자이다.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님의 시신을 요구하여 자기 무덤으로 예비했던 새 무덤에 예수님을 장사지냈다. 모두들 두려워하여 숨어 있던 때에 용감하게 나서서 예수님을 장사지냈다. <막달라 마리아> 안식 후 첫날 새벽 미명에 예수님의 무덤에 찾아왔다가 천사들로부터 예수님의 부활하셨다는 소 식을 제일 처음 듣고 제자들에게 이 소식을 전하였다.
Ⅲ. 마태복음 전체를 공부하며 제자도에 대하여 배운 것들을 요약해 보라.
각자가 배운 것을 요약하여 정리해 보십시오.
Ⅳ. 지상명령(29:19-20)을 중심으로 마태복음 전체를 설명해 보라.
이 본문을 문법적으로 분석하면
그러므로
가라
제자를 삼아라(모든 족속을) - 세례를 주면서
가르치면서 - 지키게 하려고 - (내가 명령했던 것들을)
결론적으로 본문의 핵심은 '가라' - '제자를 삼아라'이다. 제자 삼는 것은 보내심의 목적이고 그 대상은 모든 족속이다. 제자 삼는 것의 내용은 세례를 주는 것, 즉 복음전파이고 또 가르치는 것이다. 가르침의 목표는 지키게 하는 데까지이다. 가르쳐야 할 내용은 제자들이 예수님으로부터 배운 것들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세상 끝 날까지 함께 있을 것을 약속하셨다.
제자를 삼는 일은 먼저 세례를 주는 일로 시작된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구속주임을 선포하여 죄를 회개하고 예수를 믿도록 하는 일이다. 회심의 확실성은 제자훈련의 출발점이다. 결국 제자를 삼는 것은 복음전도로 시작하는 것이고 그러므로 복음전도는 제자 삼는 일의 핵심으로 최우선적인 것이다.
그 다음에는 가르치는 일이다. 가르침의 목적은 그것을 지키게 하는 것이고 가르침의 내용은 바로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분부한 것, 즉 예수께서 가르치신 것들이다. 예수께서 가르치신 것이 바로 마태복음 전체의 내용이다. 제자로 부름의 원리는 마4:17에서 11:1까지의 본문 해석에서 원리를 찾을 수 있다.
제자로 부르심 가운데는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산상수훈의 말씀이 포함된다(마5-7). 산상수훈의 말씀은 제자의 도덕적, 사회적 책임이 포함되어 있음은 물론이다. 그리고 제자를 보내기 위한 명령의 말씀(10장)도 포함한다.
하나님 나라에 대한 가르침(13장)은 세례 요한의 예수의 메시아 되심에 대한 의문(11장)과 바리새인들의 예수의 메시아 되심에 대한 도전에 이어서 메시아로서 예수님이 이끌어 내시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성격을 변증하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거함을 통하여 가르치신 것(마14-18장)이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거함을 통하여 이루어진 믿음과 깨달음의 증진과 그로 인한 예수님에 대한 제자들의 고백, 그리고 그를 바탕으로 십자가를 예고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십자가를 근거로 한 삶에 대한 가르치심이다.
마지막으로 십자가를 바탕으로 한 초월적인 삶과 종말론적 삶의 가르침(19-25장)이다. 유대지경에서 일어난 몇 가지 사건들(19-20장)은 초월적인 삶에 대한 가르침이다. 예루살렘에서의 적대자들과의 논쟁(21-22장)에 이어서 종말론적 가르침(23-25장)이 있다.
제자들이 예수님에게 배운 가르침을 그들이 제자로 삼은 사람들에게 가르침으로 그것을 지키게 하는 것이 제자 삼는 일의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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