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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베드로전서

[스크랩] 베드로전서 개론 연구

예루살렘 선교회, 안디옥 선교회 2015. 2. 9. 17:24

베드로전서(1Peter)


1. 문학적인 문제

베드로전서는 전형적인 편지의 형태로 되어 있지만 편지보다는 오히려 설교로 보고 있다. 베드로전서는 두 부분으로 명확히 구분되어 있는데 첫째 부분(1:3 - 4:11)에서는 세례에 대한 언급이 많이 있고 두번째 부분(4:12 - 5:11)에서는 박해의 위협 아래 있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권면이 나온다.첫 부분을 세례 의식과 관련된 설교로 볼 경우 뒷 부분은 흔히 세례 예식에 참여했던 전체 회중에게 주는 설교로 해석되기도 한다. 이때에는 저자가 박해를 당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을 격려하면서 그들이 맨 처음 세례받고 기독교인이 될 당시의 첫 결심과 감격을 되살려주기 위해 앞에 세례 예식 설교를 첨가한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렇게 함으로서 독자드로 하여금 핍박의 상황에 직면해서도 "영원한 영광"에 대한 산 소망을 가지게 하려는 것이다.

2. 저자 문제

이 문서는 전통적으로 수제자 베드로의 기록으로 생각되었었다. 그러나 언어와 문체가 너무 훌륭하다는 점/ 구약 성서의 인용문이 70인역에서 나오고 있다는 점/용어와 사상이 바울과 너무 흡사한 점/ 박해와 고난의 상황이 베드로 사후의 도미시안 황제때의 것으로 여겨진다는 점등을 볼 때 베드로를 저자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그러나 5:12을 근거로 해서 저자 문제를 살펴본다면 유창한 희랍어 문체와 바울 사상의 흔적을 바울의 동행자였던 실루아노가 베드로전서의 기록과 내용에 책임이 있다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3. 기록 시기와 장소

베드로전서의 기록 시기는 저자를 누구로 보느냐,또 서신에 반영되어 있는 핍박이 어느때의 것이냐에 따라 결정된다.현재 보편적으로는 실루아노가 도미시안 황제 때,즉 주후 95년경에 베드로의 이름을 빌어 기록했으며 기록 장소는 로마였을 것이라는 학설이 받아들여지고 있다.

4. 수신자

저자는 수신자를 "본도와 갈라디아와 갑바도기아와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져 기류하는 택함을 받은 사람들(1:1)"이라고 밝히고 있는데 이것을 문자적으로 디아스포라 유대인 혹은 유대 기독교인이라고 제한할 필요는 없다.오히려 본문 중 1:14, 1:18, 2:10등으로 미루어보면 이방 기독교인들이 수신자였음을 알 수 있다.

5. 내용 개요

벧전1:1 -  2     서두 인사
벧전1:3 - 4:11   세례 예식 설교
      벧전1:3 - 12  하나님이 주신 구원과 새 삶을 기뻐하라
      벧전1:13-2:10 택함받은 족속이며 왕같은 제사장에 합당한 생활을 하라
      벧전2:11-3:12 기독교인 생활의 실제적인 면에 대한 권면
      벧전3:13-4:11 고난의 축복에 대한 교훈
벧전4:12 - 5:11   핍박받는 성도들에 대한 충고
벧전5:12 -  14    결론 : 작별 인사
출처 : 춘천 대우인력 김진규
글쓴이 : 춘천 대우인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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