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5권: 시 107-150편 5권의 배경은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살던 유대인들의 회복이다. 제 5권에는 "할렐루야 시편들"(111-117)과, "성전을 올라가는 노래들"(120-134), 그리고 "다윗의 시모음"이 (138-145) 포함되어 있다. 시 110편은 하나님께서 열방을 심판하시고 시온에서부터 열방을 다스리실 것을 노래한다. 그리고 이 시에 이어서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구원,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노래하는 "할렐루야 시편들"이 나온다(111-117편). 시 119편은 율법을 찬양하는 시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할 것을 권고하고있다. 이 시는 율법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던 포로 후 공동체에 적합한 시였으며, 시편에서 가장 길다. 그 뒤에 나오는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명절에 예루살렘으로 순례하면서 부른 노래로 알려져 있다. 동시에 이 시는 바벨론에서 포로가 되었다가 다시 예루살렘으로 귀환하게 된 유대인들이 도중에서 부르기에 적합한 시였다(120-134편). 그리고 나면 시편 전체의 결론을 내리고 있는 결시가 나타나고 있다(138-145편).
* 시 107편 자기 백성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시고 동서남북 사방에 흩어진 백성들을 모으시는 여호와께 감사하는 시.
* 시 145편 이 시는 다윗의 시이다. 시편 편집자는 제 5권에서 시편 전체를 결론 짓기 전에 먼저 다윗의 시로 일단 마무리를 하고 있다. 이 시는 영원하신 주님의 나라와 통치(13), 왕이신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보호하심(14-20)을 고백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이는 포로에서 회복된 백성이 노래하던 시편으로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결시: 146-150편 시 146-150편은 시편 전체의 결론으로 적절하다. 이 곳에는 하나님의 속성들이 나타나 있고, 주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을 찬양하고 있다. 천지를 창조하신 분은 갇힌 자를 해방하시고(146:6-7), 흩어진 백성들을 모으시며, 그들을 치료해 주시는 분이시다(147:2-9). 시인은 해와 달과 별들을 향해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외치고(148:3), 모든 사람들에게 주님의 능하신 행위를 찬양하라고 요청하고 있다(150:1-6).
* 학자들은 시편의 지금과 같이 5권으로 편집한 편집자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서 많은 연구를 했다. 위와 같은 이해 방법은 아직 모든 학자들이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방법으로 시편을 공부하는 것은 매우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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