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창세기
[스크랩] 창세기 (5 : 1~32) 주석
예루살렘 선교회, 안디옥 선교회
2015. 2. 6. 23:56
창세기 5장
1 아담 자손의 계보가 이러하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되
*계보가 이러하니라(제 세페르 톨도트): 직역하면 '이것은
계보 책이다'. 이 중 '톨도트'(계보, 역사)는 2:4에 나온
'대략'과 같은 단어이니 그곳 주석을 참조하라. 한편 '세페르
'(책, 조서, 두루마리, 편지, 증서)는 비록 낱장으로 이루
어져 있을지라도 그 자체가 하나의 완성된 기록물인 '문서'나
'책'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신 24:1에서는 '이혼 증서'를
가리키는 말로도 사용되었다.
*형상: 원어 '데무트'는 3절에 나오는 '모양'(첼렘)과는 달리
구체적이고도 실제적인 '유사성', '닮은꼴'(겔 10:10; 단10:16)
을 가리킨다.
*지으시되(아사): 인간창조와 관련하여 앞서 나오는(1:27) '바라'
(창조하사다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절대적, 단독적 '창조
사역'을 강조한 단어라면(사40:26;렘 31:22) 이것은 하나님께서
온갖 정성과 심혈을 기울여 손수 창조하셨다는 애정적 측면을
강조한 단어이다(6:7;신32:6;욥10:9).
2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복을 주시고: '복'에 해당하는 원어 '바라크'의 원뜻은 '무릎
꿇다'(시95:6)로 여기서부터 '찬양하다'(왕상 1:48), '축복하다'
(28:6), '문안하다'(왕하10:15)등의 뜻이 파생됐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축복하셨다는 것은 곧 그에게 감사와 찬양을 돌릴 수
있는 존재로 이끄셨다는 뜻이 함축되어 있다.
*일컬으셨더라: 하나님께서 각종 짐승의 이름은 아담에게 전권을
위임하사 그가 짓도록 하셨으나(2:20) 인간의 이름만큼은 당신의
직접 지어 주신 까닭은 그들이 만물의 영장이긴 하나 역시
하나님의 주권하에 놓인 피조물에 불과할 뿐임을 상기시키기 위함
이었다.
3 아담이 일백삼십 세에 자기 모양 곧 자기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모양; 원어 '첼렘'은 원래 성질이나 성격상에 있어서의 유사성
또는 환영(幻影), 그림자, 착각 등을 뜻하는 말이나(시 39:6)
여기선 '형상'(히,데무트)이란 말과 교호적(交互的)으로 사용
되었다(1:26). 한편 아담은 타락 후 필연적 죽음을 선고 받은
존재이니(2:19) 그가 자기 모양과 같은 아들을 낳았다는 것은
곧 죽음이란 죄책(罪責)이 후손에게 전가되었다는 의미가 된다
(롬 5:12).
*낳아: 원뜻은 '해산의 고통을 겪다'(사 21:3; 렘22:23)로 아담이
아들을 얻는 데에는 그 아내의 해산하는 고통이 반드시 수반됨을
기억시켜 준다(3:16).
4 아담이 셋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5 그가 구백삼십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6 ○셋은 일백오 세에 에노스를 낳았고
7 에노스를 낳은 후 팔백칠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8 그가 구백십이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9 ○에노스는 구십 세에 게난을 낳았고
10 게난을 낳은 후 팔백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1 그가 구백오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12 ○게난은 칠십 세에 마할랄렐을 낳았고
13 마할랄렐을 낳은 후 팔백사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4 그가 구백십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15 ○마할랄렐은 육십오세에 야렛을 낳았고
16 야렛을 낳은 후 팔백 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7 그가 팔백구십오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18 ○야렛은 일백육십이 세에 에녹을 낳았고
*(6-18절): 여기에 나오는 족장들의 계보는 (1)이름 (2)장자를
낳은 아이 (3)그 후의 여생 (4)죽었을 때의 나이 순(順)의
일정한 틀에 따라 기록되었는데 이는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운명과 함께 그 가운데서도 중단없이 이루어져 가고 있는
'여자의 후손'(3:15)에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상기시켜 준다.
19 에녹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0 그가 구백육십이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21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 '창 던지는 자'란 뜻. 그런데 하나님께서 동물을
인간의 식물로 주신때는 노아 홍수 이후이니(9:3) 므두셀라가
창을 사용한 용도는 짐승의 모피(毛皮)를 얻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한편 그는 인류 역사상 최고의 장수자인데 이는 그가
들판을 쏘다니며 사냥하는 동안 체력이 단련된 탓도 있겠지만
원천적으로 하나님께서 그에게 건강을 허락하셨기 때문으로
이해해야 한다. 왜냐하면 모든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으로서
그분께선 당신의 뜻대로 생명을 취하실 수도(눅 12:20), 연장
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사 38:5).
22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으며
*동행하며: 원어 '할라크'의 문자적 뜻은 '걷다'(레 11:42),
'산책하다'(삼하 11:2)이나 여기서는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인격적 교제'를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미 6:8).
이처럼 죄악이 관영한 가운데에서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그의 뜻을 좇아 산 자로는 또한 노아가 있는데 그 역시
'하나님과 동행한 자'라 칭함받았다(6:9).
23 그가 삼백육십오 세를 향수하였더라
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데려가시므로: 원어 '라카흐'는 '취하다', '받아들이다',
'택하다'는 뜻이다. 엘리야의 승천을 가리킬 때도 사용된 말로
에녹이 죽음을 맛보지 않고 낙원(눅23:43)으로 옮겨졌음을
의미한다(히 11:5).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직역하면 '그리고서 그가 없어
졌다','없어졌다'의 기본 어근은 '아웬'으로 '헛됨', '무'란
뜻이긴 하나(사 58:9; 슥 10:2) 여기서는 '에녹이 죽었다'는
뜻이 아니다. 다만 에녹이 이 세상에서 '사라져'(공동번역)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는 뜻일 뿐이다.
25 ○므두셀라는 일백팔십칠 세에 라멕을 낳았고
26 라멕을 낳은 후 칠백팔십이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7 그는 구백육십구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28 ○라멕은 일백팔십이 세에 아들을 낳고
29 이름을 노아라 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로이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저주하시므로(에르라): '아라르'(심히 저주하다'의 강의형
(强意形)동사로 하나님께서 한번 내리신 저주는 그분께서
스스로 철회하시지 않는 한, 계속해서 그 효력이 발휘됨을
강조해 준다.
*수고로이 일하는: 직역하면 '우리 손의 일과 노고로부터',
이는 땅이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이후 인간이 그것을 경작하는
일은 대단히 힘들고 고통스런 수고거리가 되었음을 상기시켜
준다(3:17).
*안위하리라: 원어 (나함)의 기본 뜻은 '한숨쉬다', 여기서
부터 '동정하다','위로하다'(37:35; 룻2:13; 나 3:7). '후회
하다'(6:7; 렘 20:16)는 뜻이 파생되었다. 이러한 라멕의
기구(祈求)를 통해 우리는 (1)당시 족장들의 극심했었던 생활
고와 (2)그 가운데서도 절망하거나 원망치 않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소망한 라멕의 순전한 신앙을 엿볼 수 있다(28-32절).
30 라멕이 노아를 낳은 후 오백구십오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31 그는 칠백칠십칠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32 ○노아가 오백 세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셋을 시조(始祖)로 한 족보(6-31절)는 일단락되고 노아의 세
아들이 새로운 족속의 시조로 역사 전면에 등장, 향후 전개될
구속사를 이끌어 가게 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는 구절이다.
*셈: '명성'이란 뜻. 이름에 걸맞게 그는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는 영적 축복을 누린다(눅 3:23-36).
*함: '검다', '뜨겁다'는 뜻. 그는 부도덕한 태도로 인해 노아의
저주(9:22-25)를 받았는데 그 결과 그의 후손들은 가나안,
아라비아, 북동 아프리카 등과 같은 열대 지방에 흩어져 살면서
주로 타민족의 지배를 받는 피지배 민족이 되었다.
*야벳: '아름다움' 또는 '확장'이란 뜻. 그는 노아로부터 자손
창대의 축복을 받았는데(9:27) 실제로 팔레스틴 서쪽의 스페인,
러시아 남단, 소아시아, 지중해, 남유럽등과 같은 광대한 지역에
두루 분포된 아리안족(Aryan)의 원조(元祖)가 되었다.
1 아담 자손의 계보가 이러하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되
*계보가 이러하니라(제 세페르 톨도트): 직역하면 '이것은
계보 책이다'. 이 중 '톨도트'(계보, 역사)는 2:4에 나온
'대략'과 같은 단어이니 그곳 주석을 참조하라. 한편 '세페르
'(책, 조서, 두루마리, 편지, 증서)는 비록 낱장으로 이루
어져 있을지라도 그 자체가 하나의 완성된 기록물인 '문서'나
'책'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신 24:1에서는 '이혼 증서'를
가리키는 말로도 사용되었다.
*형상: 원어 '데무트'는 3절에 나오는 '모양'(첼렘)과는 달리
구체적이고도 실제적인 '유사성', '닮은꼴'(겔 10:10; 단10:16)
을 가리킨다.
*지으시되(아사): 인간창조와 관련하여 앞서 나오는(1:27) '바라'
(창조하사다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절대적, 단독적 '창조
사역'을 강조한 단어라면(사40:26;렘 31:22) 이것은 하나님께서
온갖 정성과 심혈을 기울여 손수 창조하셨다는 애정적 측면을
강조한 단어이다(6:7;신32:6;욥10:9).
2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복을 주시고: '복'에 해당하는 원어 '바라크'의 원뜻은 '무릎
꿇다'(시95:6)로 여기서부터 '찬양하다'(왕상 1:48), '축복하다'
(28:6), '문안하다'(왕하10:15)등의 뜻이 파생됐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축복하셨다는 것은 곧 그에게 감사와 찬양을 돌릴 수
있는 존재로 이끄셨다는 뜻이 함축되어 있다.
*일컬으셨더라: 하나님께서 각종 짐승의 이름은 아담에게 전권을
위임하사 그가 짓도록 하셨으나(2:20) 인간의 이름만큼은 당신의
직접 지어 주신 까닭은 그들이 만물의 영장이긴 하나 역시
하나님의 주권하에 놓인 피조물에 불과할 뿐임을 상기시키기 위함
이었다.
3 아담이 일백삼십 세에 자기 모양 곧 자기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모양; 원어 '첼렘'은 원래 성질이나 성격상에 있어서의 유사성
또는 환영(幻影), 그림자, 착각 등을 뜻하는 말이나(시 39:6)
여기선 '형상'(히,데무트)이란 말과 교호적(交互的)으로 사용
되었다(1:26). 한편 아담은 타락 후 필연적 죽음을 선고 받은
존재이니(2:19) 그가 자기 모양과 같은 아들을 낳았다는 것은
곧 죽음이란 죄책(罪責)이 후손에게 전가되었다는 의미가 된다
(롬 5:12).
*낳아: 원뜻은 '해산의 고통을 겪다'(사 21:3; 렘22:23)로 아담이
아들을 얻는 데에는 그 아내의 해산하는 고통이 반드시 수반됨을
기억시켜 준다(3:16).
4 아담이 셋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5 그가 구백삼십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6 ○셋은 일백오 세에 에노스를 낳았고
7 에노스를 낳은 후 팔백칠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8 그가 구백십이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9 ○에노스는 구십 세에 게난을 낳았고
10 게난을 낳은 후 팔백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1 그가 구백오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12 ○게난은 칠십 세에 마할랄렐을 낳았고
13 마할랄렐을 낳은 후 팔백사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4 그가 구백십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15 ○마할랄렐은 육십오세에 야렛을 낳았고
16 야렛을 낳은 후 팔백 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7 그가 팔백구십오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18 ○야렛은 일백육십이 세에 에녹을 낳았고
*(6-18절): 여기에 나오는 족장들의 계보는 (1)이름 (2)장자를
낳은 아이 (3)그 후의 여생 (4)죽었을 때의 나이 순(順)의
일정한 틀에 따라 기록되었는데 이는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운명과 함께 그 가운데서도 중단없이 이루어져 가고 있는
'여자의 후손'(3:15)에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상기시켜 준다.
19 에녹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0 그가 구백육십이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21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 '창 던지는 자'란 뜻. 그런데 하나님께서 동물을
인간의 식물로 주신때는 노아 홍수 이후이니(9:3) 므두셀라가
창을 사용한 용도는 짐승의 모피(毛皮)를 얻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한편 그는 인류 역사상 최고의 장수자인데 이는 그가
들판을 쏘다니며 사냥하는 동안 체력이 단련된 탓도 있겠지만
원천적으로 하나님께서 그에게 건강을 허락하셨기 때문으로
이해해야 한다. 왜냐하면 모든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으로서
그분께선 당신의 뜻대로 생명을 취하실 수도(눅 12:20), 연장
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사 38:5).
22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를
낳았으며
*동행하며: 원어 '할라크'의 문자적 뜻은 '걷다'(레 11:42),
'산책하다'(삼하 11:2)이나 여기서는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인격적 교제'를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미 6:8).
이처럼 죄악이 관영한 가운데에서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그의 뜻을 좇아 산 자로는 또한 노아가 있는데 그 역시
'하나님과 동행한 자'라 칭함받았다(6:9).
23 그가 삼백육십오 세를 향수하였더라
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데려가시므로: 원어 '라카흐'는 '취하다', '받아들이다',
'택하다'는 뜻이다. 엘리야의 승천을 가리킬 때도 사용된 말로
에녹이 죽음을 맛보지 않고 낙원(눅23:43)으로 옮겨졌음을
의미한다(히 11:5).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직역하면 '그리고서 그가 없어
졌다','없어졌다'의 기본 어근은 '아웬'으로 '헛됨', '무'란
뜻이긴 하나(사 58:9; 슥 10:2) 여기서는 '에녹이 죽었다'는
뜻이 아니다. 다만 에녹이 이 세상에서 '사라져'(공동번역)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는 뜻일 뿐이다.
25 ○므두셀라는 일백팔십칠 세에 라멕을 낳았고
26 라멕을 낳은 후 칠백팔십이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7 그는 구백육십구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28 ○라멕은 일백팔십이 세에 아들을 낳고
29 이름을 노아라 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로이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저주하시므로(에르라): '아라르'(심히 저주하다'의 강의형
(强意形)동사로 하나님께서 한번 내리신 저주는 그분께서
스스로 철회하시지 않는 한, 계속해서 그 효력이 발휘됨을
강조해 준다.
*수고로이 일하는: 직역하면 '우리 손의 일과 노고로부터',
이는 땅이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이후 인간이 그것을 경작하는
일은 대단히 힘들고 고통스런 수고거리가 되었음을 상기시켜
준다(3:17).
*안위하리라: 원어 (나함)의 기본 뜻은 '한숨쉬다', 여기서
부터 '동정하다','위로하다'(37:35; 룻2:13; 나 3:7). '후회
하다'(6:7; 렘 20:16)는 뜻이 파생되었다. 이러한 라멕의
기구(祈求)를 통해 우리는 (1)당시 족장들의 극심했었던 생활
고와 (2)그 가운데서도 절망하거나 원망치 않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소망한 라멕의 순전한 신앙을 엿볼 수 있다(28-32절).
30 라멕이 노아를 낳은 후 오백구십오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31 그는 칠백칠십칠 세를 향수하고 죽었더라
32 ○노아가 오백 세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셋을 시조(始祖)로 한 족보(6-31절)는 일단락되고 노아의 세
아들이 새로운 족속의 시조로 역사 전면에 등장, 향후 전개될
구속사를 이끌어 가게 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는 구절이다.
*셈: '명성'이란 뜻. 이름에 걸맞게 그는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는 영적 축복을 누린다(눅 3:23-36).
*함: '검다', '뜨겁다'는 뜻. 그는 부도덕한 태도로 인해 노아의
저주(9:22-25)를 받았는데 그 결과 그의 후손들은 가나안,
아라비아, 북동 아프리카 등과 같은 열대 지방에 흩어져 살면서
주로 타민족의 지배를 받는 피지배 민족이 되었다.
*야벳: '아름다움' 또는 '확장'이란 뜻. 그는 노아로부터 자손
창대의 축복을 받았는데(9:27) 실제로 팔레스틴 서쪽의 스페인,
러시아 남단, 소아시아, 지중해, 남유럽등과 같은 광대한 지역에
두루 분포된 아리안족(Aryan)의 원조(元祖)가 되었다.
출처 : 춘천 대우인력 김진규
글쓴이 : 춘천 대우인력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