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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마가복음

[스크랩] 마가복음 - 제9과 예루살렘 논쟁(11:1-12:37)

예루살렘 선교회, 안디옥 선교회 2015. 2. 9. 08:31

 

 

마가복음-9과

 

제9과
예루살렘 논쟁
(11:1-12:37)
이제 예수께서는 이 지상에서의 마지막 길을 가시게 되었다. 십자가가 기다리고 있는 예루살렘에 오신 것이다.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예수님을 사람들은 호산나하며 환영하였다. 그들은 예수님에게서 다윗의 나라를 기대하였다. 예루살렘에 오신 예수님은 시장하셔서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셨으나 얻지 못하자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다. 열매 없는 이스라엘을 무화과나무에 비유하신 것이다. 또 성전에 들어 가셔서 장사하는 자들을 내어 쫓으시고 돈 바꾸는 자들의 상을 엎으셨다.
예수님의 공생애의 전 사역들이 원인이 되고 예루살렘에서의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이 원인이 되어 예수님과 적대자들 사이에 긴장관계가 조성되었다. 그 긴장 관계는 먼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소위 예루살렘에서의 다섯 개의 대논쟁이다. 예수님과 논쟁을 벌린 사람들은 대제사장, 백성들의 장로, 바리새인, 헤롯 당원, 사두개인, 율법사 등이다. 이들은 간교한 말로 예수님을 옭아매려고 시도했으나 예수님의 지혜로운 대답에 의해 그들의 시도는 봉쇄되었다. 지켜보던 백성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즐겁게 들었다.
Ⅰ.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 내용에 대하여 본문을 읽고 다음 질문에 대답하라 11:1-26
*




예루살렘에서 시장하신 예수님은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했다. 그러나 무화과 때가 아니므로 열매가 없었다. 예수께서는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다. 무화과 철이 아니기에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많은 사람들은 철이 아니어서 열매가 없는 나무를 저주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 일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서학자 예레미아스는 이 사건을 행동적인 비유로 분류한다. 즉 예수께서 하나님의 뜻에서 멀리 떠나 마땅히 열매를 맺지 못하는 이스라엘이 심판을 받을 것임을 말씀하신 것이다.
1.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장면을 요약하여 기술하라. 1-11절
2.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 동네인가 조사해 보라.
3. 예수께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것은 무엇 때문인가? 12-14절
4. 예수께서 성전에서 하신 일을 요약해서 기술하라. 15-17절
5.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왜 예수를 멸하려고 했는가? 18절
6. 기도와 믿음은 무슨 관계가 있는가? 또 하나님께 용서받기 위하여 전제되는 것은 무엇인가? 20-25절
Ⅱ. 예루살렘의 다섯 개의 논쟁에 대하여 본문을 읽고 다음 질문에 대답하라. 11:27-12:37
*













일반적으로 논쟁은 생산적인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 특히 상대방을 곤경에 빠뜨리려는 의도로 하는 논쟁은 말장난에 불과하다. 되도록 논쟁은 피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어쩔 수 없이 논쟁에 휘말리는 경우가 있다. 교묘한 말로 올무에 걸리게 하려는 시도에 대하여는 지혜로운 말로 반격을 취하여 악한 의도를 봉쇄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기에 논쟁의 내용은 대개 많은 경우 진리와는 거리가 멀다. 단지 지혜로운 대처일 뿐이다. 예루살렘에서 예수님과 적대자들과의 논쟁도 이런 성격을 띠고 있다. 첫 번째 예수님에게 '무슨 권세로 이 일을 행하며 누가 이 권세를 주었는가'라는 대제사장들과 백성들의 장로들의 물음도 도전적인 것이다. 예수님은 이들에게 세례 요한의 권세의 출처에 대하여 질문하심으로 역공을 취하셨다. 두 번째의 경우는 더욱 더 악의적으로 바리새인과 헤롯 당원이 합작하여 어떤 경우에도 빠져나갈 수 없는 질문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가한가 불가한가'라는 질문을 하였다. 이에 대하여 예수께서는 참으로 지혜로운 대답을 하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대답에서 어떤 보편적인 진리나 원칙을 찾는 것은 합당치 않은 시도이다. 세 번째 사두개인들은 그래도 비교적 덜 악의적인 의도로 질문을 하였다.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다르게 믿는 부활에 대한 질문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이 질문에 대하여는 변증을 통하여 대답하셨다. 이런 경우 그 내용에서 진리를 배울 수 있다. 네 번째의 율법사의 질문에 대하여는 경쾌하게 본질을 설명하셨다. 다섯 번째는 예수님의 재치 있는 질문으로 적대자들의 입을 막아 버리셨다.
1.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그리고 백성들의 장로들이 예수께 도전한 내용은 무엇이며 예수님의 대답은 무엇인가? 27-33절
2. 예수께서 말씀하신 포도원의 비유를 요약하라. 왜 저희가 예수를 잡고자하나 버려 두고 갔는가? 1-12절
3. 바리새인과 헤롯 당원들이 함께 와서 예수께 도전한 내용과 예수님의 대답을 요약하여 기술하라. 13-17절
4. 사두개인들이 예수께 변증한 내용과 이에 대한 대답으로 예수님께서 변증하신 내용을 요약 기술하라. 18-27절 5. 서기관중 한사람이 예수께 질문한 내용과 예수님의 대답을 요약 기술하라.
6. 예수께서 가르치시며 질문한 내용과 이에 대한 백성들의 반응은 무엇이었는가? 35-37절
Ⅲ. 우리 생활에 적용시켜야 할 것들을 다음 질문을 통해 생각해 보라.
1.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여기라고 하셨다. 자신의 기도생활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라.
2. 대부분의 논쟁이란 긍정적인 결과가 없다. 자신은 다른 사람과 논쟁적인가 아닌가? 논쟁을 하지 않는 자세를 어떻게 가질 수 있는가?
3. 때로는 원치 않는 논쟁을 하여야 할 경우가 있다. 그럴 때 지혜가 필요하다. 그런 지혜를 어떻게 가질 수 있 는가?
4. 예수님과 적대자들과의 논쟁은 어떤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생각하는가? 이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는 사역을 이루는 전기가 되는 것으로 하나님의 섭리와는 어떤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5. 본문의 논쟁 기사를 해석할 때 주의해야할 점은 무엇인가?
Ⅳ. 이과를 공부한 후 새롭게 적용하기로 결심한 점을 말해 보라.

 

마가복음-9과해답

 

제9과
예루살렘 논쟁
(11:1-12:37)
Ⅰ.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 내용에 대하여 본문을 읽고 다음 질문에 대답하라.
1. 환영하는 사람들이 겉옷과 나무 가지를 깔아 놓은 길을 아무도 타보지 않은 나귀를 타시고 입성하셨다 사람들 은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라고' 환호하였다.
2. 베다니는 바로 예루살렘 동쪽 3.2 Km 지점에 있는 마을이다. 감람산 동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마을이다.
3. 시장하신 데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비유적인 행동으로 바로 이스라엘 사람들 이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대로 합당한 삶을 살지 못하여 열매 없는 백성이 되었기에 심판하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이다.
4. 매매하는 자들을 내어쫓으시고,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를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셨다.
5. 가깝게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일어난 일 때문이고 크게는 예수님의 전반적인 사역 때문이다.
6. 기도에는 믿음이 수반되어야 한다. 기도를 열심히 하더라도 믿음이 없다면 그 기도는 의미 없는 소리에 불과 할 것이다. 믿음은 기도의 대상이신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말한다. 하나님께 용서받기 위한 전제는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들을 용서하는 것이다.
Ⅱ. 예루살렘의 다섯 개의 논쟁에 대하여 본문을 읽고 다음 질문에 대답하라.
1.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에 대하여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행하고 또 누가 그러한 권세를 주었는가가 질문이고 예수님은 역으로 세례 요한의 세례의 권세가 하늘로부터인가 아니면 사람으로부터인가라는 질문을 던지셨다. 그것에 이들이 대답하지 않자 예수님도 자신이 받은 질문에 대답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다.
2. 포도원 주인이 농부들에게 세를 주고 갔는데, 종들을 보내 세를 받고자 하자 때리고 죽이고 하여 아들을 보냈 더니 상속자라 하며 저를 죽여 포도원 밖에 던졌다. 이에 주인은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 에게 세로 주었다.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의미하는 비유이다. 이들은 이 비유가 자기들을 가리키는 것을 알 았지만 무리를 두려워하여 그렇게 하지를 못했다.
3. 민족주의적인 바리새인들과 로마의 앞잡이인 헤롯 당원들은 이질적인 존재였으나 공동의 적인 예수님을 공격 하기 위하여 함께 힘을 합쳤다. 그들의 질문은 어떤 대답도 문제가 되는 간교한 것이었다. 바로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가하냐 불가하냐는 질문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 나님에게 바치라는 지혜로운 대답으로 이들의 의도를 물리치셨다.
4. 사두개인들은 부활이 없다는 것을 칠 형제가 한 아내를 취하였을 때 사후에는 누구의 아내인가라는 극단적인 경우를 예로 들어 자신들의 주장을 갖고 왔다. 예수님은 그들이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모르기에 오해한 것 이라고 하시면서 부활 후에는 세상적인 형태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님을 말씀하시고 또 모세에게 나타난 하나님 께서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하신 말씀을 들어 하나님이 산 자의 하나님이심을 말씀하심으로 부활이 있음을 변증하셨다.
5. 서기관 중의 한 명은 율법 중에 가장 큰 것이 무엇인가를 질문하였고 예수님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가 장 큰 계명이라고 대답하셨다.
6. 예수님은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고 칭했다면 어떻게 다윗의 자손이 되겠는 가라는 질문을 하심으로 아무도 대답을 하지 못하게 만드셨다. 백성들은 이 말씀을 즐겁게 들었다.
Ⅲ. 우리 생활에 적용시켜야 할 것들을 다음 질문을 통해 생각해 보라.
1. 각자가 자기의 기도생활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십시오.
2. 논쟁이 일어날 만한 것은 피하고 되도록 생산적인 질문을 하고 대화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상대방이 진정 으로 알고자 할 때 그것을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 현명하다.
3. 공부를 통하여 지식적인 무장을 해야하고 또 성령님께 지혜를 간구해야 할 것이다. 각자가 자기의 경우를 말 해 보십시오.
4. 바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의 길을 앞에 두신 것이다. 그러기에 예루살렘에서 적대적인 세력과의 충돌은 불가 피한 상황이다. 이런 배경에서 이 논쟁의 필연성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바로 이것에서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 고 볼 수 있는 점이다.
5. 논쟁 기사에서 다루어진 내용을 가지고 곧장 그것을 원리화해서는 안 된다. 논쟁에서는 단지 상대방의 악의를 제압하기 위하여 지혜로움을 발휘한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가이사의 것과 하나님의 것을 이분법 적으로 나누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지 가이사의 것은 없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어 찌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 되겠는 가라는 질문을 하신 것도 마찬가지의 경우이다.
Ⅳ. 이과를 공부한 후 새롭게 적용하기로 결심한 점을 말해 보라.
각자가 새롭게 적용하기로 결심한 것들을 적어 보십시오.

 

출처 : 춘천 대우인력 김진규
글쓴이 : 춘천 대우인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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