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구약 주석 신약 주석

성경 구약 주석 신약 주석 예루살렘 선교회 안디옥 선교회

예루살렘 선교회

신약/마가복음

[스크랩] 복음을 믿어라(막1:1-15)

예루살렘 선교회, 안디옥 선교회 2015. 2. 9. 08:28

복음을 믿어라

구 절 : 마가복음 1:1-15
    요절/마가복음 1:15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하 시더라."
    I. 복음역사의 준비 (1-8)
       1절을 봅시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 저자 마가는
    먼저 인류 역사에 일어난  장엄한 역사를 선포함으로 복음서를 시작합니다. "하
    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시작되었다!" '복음'이란 무슨  뜻이지요?
    '복된 소식', '좋은  소식'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1절 말씀의 뜻은  '이 세상
    에 참으로 좋은  소식이 시작되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라
    는 것입니다.
      당시 로마인들은 전쟁에서의 승전 소식, 황제의 탄생이나 대관식 소식 등을 '
    복음'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승전  소식이 피정복인들에게는 복음이 될 수 없
    습니다. 황제의 대관식 소식도 식민지 백성들에게는 큰 고통의 어두운 소식입니
    다. 마가의  증거 대로 오직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만이 복음이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  인생들을 죄와 죽음과  심판으로부터
    구출해 내는 참된 승리의 소식이기 때문입니다. 이 승전 소식은 인류 역사상 전
    무 후무한 소식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 이 복음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인류 역사는 B.C.와  A.D.로 나뉘어졌습니다. 예수
    님이 오심으로  역사의 신기원이 시작되었습니다.  칠흑같은 어두움이 지배하는
    곳에 빛의 새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영원한 죽음이 지배하는 곳에 영원한 생
    명의 새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절망의 바다 속에 희망의 새 역사가 시 작되었
    습니다. 정죄와 심판이 지배하는 곳에  죄의 용서와 구원의 새 역사가 시작되었
    습니다. 불의가 세상을 지배하고 승리하는  것 같지만 의와 진리가 반드시 승리
    한다는 증거의 새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마가가 이 복음을 전파하던 그  시대
    는 불의하고 의인이 핍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 도
    의 복음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반드시 의인이 세상을  이깁니다. 세상은 희망이
    있습니다. 한 개인의  삶, 한 가정, 캠퍼스, 직장,  국가에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모셔들이면 신기원의 새 역사가 시작됩니다.
      2,3절을 봅시다.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
    니 저가 네  길을 예비하리라.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그런데 이
    복음은 예수님의 탄생으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이 이 땅
    에 오시기전 약 600년 전에 선지자 이사야와 말라기를 통하여 예수님의 오심과,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는 선구자를 보내실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그 이전에 하나
    님은 에덴  동산에서 선악과를 따먹고 타락한  인간에게 구원자를 보내실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복음의 시작은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메시야의 선구자를 가리켜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라고 하셨습니
    다. 소리는 인격이 없습니다. 다만 주체자의 사상을 전달하고 사라집니다. '소리
    '이되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라고 했습니다. 이는 메시지를  들어주는 사
    람이 없어도, 혹은 사람들이 메시지를 영접치 않더라도 하나님의 메시지를 외쳐
    야 함을  말해 줍니다. 그는 무어라고  외칩니까?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고 외칩니다.
      선지자의 예언대로 이 땅에 보내심을 받은 예수님의  선구자는 제사장 사가랴
    와 엘리사벳 가정에 태어난 세례  요한이었습니다. 세례 요한이 어떻게 주의 길
    을 예비했습니까? 4절을 봅시다. "세례 요한 이르러 광야에서 죄사함을 받게 하
    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세례 요한은 선지자의  예언과  같이 광야에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했습니다. 어디에서 말씀을 전파했다고요?
    광야에서 말씀을 전파했습니다.  광야는 사람이 살지 않는 빈들입니다.  특히 유
    대 광야는 황량한 돌산과 바위와  뱀과 전갈만이 있는 삭막한 곳입니다. 이곳에
    서 세례 요한은 죄사함에 이르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했습니다. '회개의 세
    례'란 회개한 자에게 주는 세례를  말합니 다. 그는 "회개하시오. 그리하면 죄사
    함을 받을 것입니다."라고  백성들에게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그리고  회개한 자
    에게 회개의 표시로 세례를 주었습니다.
      회개란 무엇입니까? 방향을  하나님께로 돌리는 것입니다. 회개는 구체적으로
    네 가지 단계의  행동을 통해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먼저 자기의 죄를 인정
    하고, 그 죄로 인해 마음 아파하고,  그 죄를 고백하고, 그 죄를 구 체적으로 끊
    고 떠나는  것입니다. 이렇듯 참된 회개에는  지정의가  함께 역사하고,  회개의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또한 회개는 구제 적이어야 합니다.   요한은 군인들에
    게는  폭력을  회개하라고 했고, 세리들에게는 부정한  세금 수입을 회개하라고
    촉구했 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불신, 마음이  높아진 교만, 안일
    사랑, 절망감, 음란,  탐욕, 거짓, 불평,  두려움 등을 구체적으로  회개해야 합니
    다. 회개가 왜 예수님을 위한 지름길을 내는 것입니 까? 예수님은 회개한  심령
    에 들어 오시기 때문입니다.
      세례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전파했을 때 어떤 역사가 일어났습니까?   5절을
    봅시다.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더라." 놀랍게도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이 다
    나아 와 자기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사
    람들은 사람이 많이 살고 있는  도시로 이동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그런데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회개의  세례를 전파할 때 온 유대 지방과  예루살렘 사람들이
    다 광야로 나아가는 역류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를 배웁니다.  첫째는 사람은 누구나 무거운 죄짐을 벗
    고 자유를 얻기  원한다는 진리입니다. 누구나 회개하라는  말은 듣기 싫어합니
    다. 회개하라고 하면  얼굴 근육이 굳어집니다. 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죄의식과
    불안과 양심의 가책에서 벗어나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목자는 믿음으로 양들
    의 근본 문제에 도전하여 회개하여  죄사함을 받도록 도와야 합니다. 둘째는 광
    야에서도 큰 복음역사가  일어날 수 있으며, 오히려  복음역사는 광야에서 일어
    나는 역설적인 역사임을 배웁니다. 기독교의 역사를 보더라도 박해와 핍박이 심
    할 때 오히려 복음역사는 황무지에서 꽃이 피는 것 같이 힘있게 피어났습니다.
    지난 해 우리  동역자들은 불같은 시련으로 많은  연단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복음이 꽃을 피울 줄 믿습니다. 세종 식구들은 영적  부모인  노모세, 에스
    더 목자님들을 한양대 양들을 위하여  바쳤습니다. 이로 인해 세종 목자들은 더
    욱 깨어 기도하게 되었고,  합심하게 되었고, 자립 신앙과  개척  스피릿이 더욱
    충만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봄학기에 세종 캠퍼스에서 복음역 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오늘날 캠퍼스 지성인들의 마음이  광야와 같이 매마릅니다. 경쟁 사회 속에
    서 상처를 받고 마음이 상한  자들이 많습니다. 부모들의 부족함이 없는 관심과
    돌봄 속에서 자라나  연약하고 두려움이 많습니다. 자기만의  세계를  쌓음으로
    외로움에 눈물을 흘리는  자들도 있습니다. 세상이  갈수록  매말라갑니다. 인간
    의  눈으로 보면 복음이 역사하기 힘들게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으로 보
    면  지금이야말로  복음역사의 기회입니다. 우리가 세례   요한과 같이 이 시대
    캠퍼스 양들을 상한 심정과 성령의  권능으로 도울 때 먹자 골목으로, 만화집으
    로 몰려가던 양들 이 말씀앞으로 달려 나오는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사명인 세례 요한의 의식주  생활은 어떠했습니까? 6절을 봅시다. "요한은 약
    대털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더라." 요한의 집은 하
    늘을 지붕삼은   광야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의복은 약대털이었습니다.  요즈음
    은 무스탕이나 토스카나 같은 가죽옷 털옷들이 값이 비쌉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털옷이 가장 값이 쌌다고 합니다. 요한은 약대 털을   입었습니다. 낮에 약대 털
    을 입고 허리를  띠로 묶으면 옷이 되고, 밤에  벗어서 덮으면 이불이 되었습니
    다. 이는 전천후 의복이었습니다.  허리를 띠로 묶는  것은 깨어  있는 표시였습
    니다. 그의 음식은   야생 메뚜기와 야생 벌꿀이었습니다. 당시에는 비단   옷과
    부 드러운 음식이 유행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제사장들은 이런 의복과 음식을 즐
    겼 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광야에서 사명에 합당한  의식주 생활을  하였습니
    다. 그는  사명  중심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광야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
    하며 기도에 전념하였습니다. 이런  그에게는  말씀과 성령이 충만하게  임했습
    니다. 우리 UBF 목자들은 사명 중심의   삶을 살므로 어느 캠퍼스를 가던지 구
    별이 됩니다.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더욱  더  개인 기도와 말씀 묵상을 사랑하
    여 이 시대를 섬길 영력을 충만하게  덧입기를 기도합니다.
      7,8절을 봅시다.  "그가 전파하여 가로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 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거니와 그는 성령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시리라." 세례 요
    한의 인기가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요한을  가리켜 혹 메시야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는 가만히  있기만 해도 영광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때  그는 백성들의 관심을 예수님께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자신과 비교하여 예
    수님 이 얼마나 위대한 분이신가를   증거했습니다. 그는 영광을 가로채지 않고
    더욱  예수님만을 높이고 예수님을 선전했습니다.
      요한이 증거한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그는 예수님이   능력 많으신 분이
    심을 증거합니다. 또한 예수님은  자신이 몸을 굽혀 신발 끈을 풀어 드리기에도
    감당치 못할 위대한 분이심을 증거합니다.  자신은 회개한 자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으나 예수님은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심을 증거합니다.  '세례'란
    씻음을 상징합니다.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자들의 심령에   예수님은 성령으로 세례를
    주십니다.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 면 어떻게 됩니까? 성령님은 죄를 씻어 없애십
    니다. 성령은 아무리 주홍같이  붉은 죄도 양털같이  희게 하십니다.  아무리 고
    질 적인 죄의  뿌리도 온전히  뽑아 없애십니다.  우리는 때로 '이 죄는 너무나
    뿌리 가 깊어 변화될 것  같지 않다'며 절망합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어떤 고질
    적인  죄도 다 씻어 없애십니다.  그러므로 나의 약점, 허물로   자책감에  빠져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성령님은 우리  마음에  생긴 어떤 상처도 깨끗이
    치유하십니다. 성령님은  상한 심령을 치유하사  건강하게  하십니다.  성령님은
    사람의 본성과 성품을 변화시키십니다. 우리의  삶에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
    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 등 성령의 열매들이 맺히게  하
    십니다.
    II. 복음역사의 시작 (9-15)
       9절을 봅시다.  "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그 때 에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
    심으로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시기 때문에 요한의 세례를 받을   필요가 없으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무려 3 백리  길을 걸어 오셔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마3:15절에 보면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해서라고 말
    씀하 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을 이룬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심으로 하나님의   뜻인 고난과  십자가의 메시야의 길을  가기로
    결단을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물에서 올라오실 때   무슨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까? 10,11절을
    봅시다. "곧 물에서 올라 오실  쌔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같이 자기에
    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첫째로,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이 갈라졌습
    니다. 이는 죄로 인해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막혔던 담이 허물어짐을 의미합니
    다. 막혔던 담이 허물어짐으로 모든   신령한 축복들이 하늘로부터 내려오게 됩
    니다. 죄많은  우리  인간이 하나님께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누구든
    지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께 직접 나아갈 수  있게 되었고, 하늘의 축복들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로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에서 예수님에게  내려 오셨습니다. 성령은
    영으로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성령은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지식의
    신이요,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입니다. 성령은 진리의  영입니다. 성령은 아름다
    운  소식을 전하며,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를 풀어  주며,  갇
    힌 자를  놓아주는 신이십니다(사 11:1,2,42:1,61:1). 예수님은  성령  충만함을 받
    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 영적인 역사를 이루  실 분이심을
    보여줍니다. 성령의 권능만이 사람을 거듭나게 합니다.  성령의 권능으로만이 사
    단의 궤계를 파하고   물리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파하는 사람은
    항상 성령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것을  결단하신 예수님에게 성령을   내려
    주셨 습니다. 우리도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며  자기를 비우고 순종의 마음을
    드릴  때 성령님으로 충만케 해 주십니다.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했습니다.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입니다.   예수님의
    복음 전파를 통하여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불화가 사라지고 평화가 임합니다.
    인간과 인간 사이에 불화가 사라지고 평화가 임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나님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확증하여 주셨습
    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인류의 그리스도가 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
    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십자가의 길을 가기로 결단하신 예수님을   기뻐
    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에게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과 복음역사에 대한   확신을
    심어 주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었을 것입
    니다.
       12,13절을 봅시다.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 내신 지라. 광야에서 40일
    을 계셔서 사단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
    더라." 성령께서 곧   예수님을 광야로 몰아 내셨습니다. 그리하여  사단에게 시
    험을 받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40일간 금식하심으로 육신은 기진맥진할 수밖
    에 없는 극한 상황에서   마귀의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들짐승과
    함께 계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예수님을 조금도  상케 할  수   없었습니다.
    천 사들이 예수님을 수종들었습니다. 예수님은   빵문제와 명예 문제와 권세 문
    제로  시험을 받으셨 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으로 모든
    시험을  이기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복음역사를 시작하시기  전에 사단에게 이런  시험을 받으신  이
    유 는 예수님께서 사단의 지배  아래  있는 인생들을 구원하러  이 땅에 오셨기
    때 문입니다. 첫 사람  아담이  사단의 시험에 넘어가 범죄함으로 인간이  사단
    의  지배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사단이 인간들을 종삼고 죄를  짓도록 끌고 다
    닙니다. 불신과 두려움을 심고,    의심을 심습니다. 예수님은 이 사단과의 일전
    이 불가피했습니다. 복음역사는  사단의 권세로부터 생명을  구해 내는  역사입
    니다. 또한 예수님은 이 땅에서 사단의  시험 아래 있는  우리 인간들을 도우셔
    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먼저 사단과의 싸움을   싸우셔야만 되었고, 마
    귀 사단을 이기셨습니다.
       새 역사를  이루고자  할 때 마귀  사단은 이를 시기하여 어떻게든지   방해
    를  하려  합니다. 사단은 믿음으로 살고자 하는  자에게 장래에 대한 두려움을
    심습니다. 가족들의  오해와 핍박을 통해 심령을  연약하게  만듭니다. 제자  양
    성을  거듭하여 실패하거나  학점이 잘 안나오거나 기타 어려움이  생길 때  사
    단은 믿음을 빼앗고 사단의 밥이 되게   하려고 역사 합니다. 그러나 마귀의 시
    험을 이기신 예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의지할 때   어떤  마귀
    의 시험도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복음역사를 시작하신   때의 시대 상황이 어떠했습니까?   14a절
    을  봅시다. "요한이 잡힌 후" 헤롯왕이   세례 요한을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헤
    롯이  왜 요한을 옥에  가두었습니까?  막6:17,18절에 분명하게 나와 있습 니다.
    헤롯은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를  빼앗았습니다. 세례 요한은 '동생의 아
    내를 취하 는  것은 옳지 않다'고    헤롯의 죄를 지적했습니다. 그러자 헤롯은
    의인 요한을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이는  그 시대가 얼마나 부패하고   어두운
    시대였는가를  보여줍니다.  지도자는 음란했습니다. 공의보다는 불의가  지배했
    습니다. 절대  권력 앞에서   백성들은 짓눌리고  상처받고 속으로 신음할 수밖
    에 없었습니다. 이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정치적  사회적  해방의  소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어디서   무엇을 하셨습니까? 14b,15절을 봅시다.   "예수께
    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 가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하시더라." 예수님은 갈릴리에 오
    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전파했다는  말은 포고 혹은 선포했다
    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하나   님께 받은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
    는 불의한  세상에서  고통받는 인생들에게 가장 절박하게 필요한   것은  하나
    님의 복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때가 찼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기한이  되었다는  말
    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하여  예언하셨던 그 시각이 아구까지 찼다
    는 말씀입니다. 그  때는 창 3:15 절의 예언으로부터 시작된  때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고   말
    씀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다스림입니다. 그 시대 사람들에게
    가장 절박한 것은  빵도 아니요 정치적 해방도 아닙니다.  그들에게 절 박한 것
    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인생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선물하고
    자 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  인생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주시고자 이 땅에 오
    셨습니 다. 롬14:17절은 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
    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 하나님과 바른 관계 가운데 살게   됩니다.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
    평화가   있습니다. 참된 기쁨이  있습니다.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가 있을  때
    불의한 세상을 살면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맛볼 수  있습니다.
      누가 이 나라를  얻을 수 있 습니까?  회개하고 복음을 믿을 때만이 얻을  수
    있습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사단의 나라에서  죄를 지으며 무의미하게 살다가  죽고  영원한 파
    멸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 우리 인생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
    다.
       오늘날 우리  인간들이   하나님 자리에 물질을  모셔 놓음으로  의식구조가
    깊이 병들었습니다. 며칠 전에는 초등 학교 상급생이 하급생에게 돈을 요구했다
    가 돈이 없다고 하자 가위로 혀를  1.5cm 자른 사건이 보도되었습니다. 물론 이
    런 사건은 극단적인   경우이지만 오늘날 이 사회의 병든 의식구조를  잘  보여
    주고 있음에는 틀림없습니다. 또한 이  시대는 육신의 쾌락을 하나님 자리에 모
    셔  놓았습니다. 과학 문명은 고도로 발달하고  있으나 사람 들은 점점 더 짐승
    처럼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의 죄의 파도가 우리를 덮쳐 삼키려  합
    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매 순간  이런 죄악의 물결을  회개하여 물리쳐야 합니
    다. 또한  이 시대는 십자가를  버린 시대입니다.  도전하고 개척하기를  싫어합
    니다. 편안하고  쉽고 안전한 길만을 원합니다.   좋은 직장에 취직하여  아기와
    자기와 함께   오순 도순  사는 것을 인생 최대의 소망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본래 정복하고 다스리는 존재로 창조되 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사명의 십
    자가를 지지 않으면 육신의 정욕에 빠지고,  머리 깎인 삼손처럼 무력하게 됩니
    다.  우리 인간은 주님과 복음을 위하여   자기를 쏟아 부을 때 능력 있고 생명
    력 있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힘써  안일  사랑의 죄악을 회개해야 합니다.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말씀은 복음을 믿어야 할 절박
    성을 말해 줍니다. 이  복음은 믿어도 좋고, 안 믿어도 좋은  그런  것이 아닙니
    다. 믿는 자에게는 구원이   있지만 믿지 않는 자에게는 심판이  있습니다. 예수
    님은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강력하게 결단을 촉구하셨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선
    물하시고자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가  매 순간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 하나님
    나라를  충만하게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하시더라." 할렐루야!
    
출처 : 춘천 대우인력 김진규
글쓴이 : 춘천 대우인력 원글보기
메모 :